대구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내걸고 기업 유치에 박차

정부시책|2021. 3. 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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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촉진보조금으로 기업 유치에 나선 대구시 / 사진=대구광역시 제공

 

올해부터 대구광역시는 지역 산업육성 정책과 부합하는 기업의 신규 투자가 결정되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최대 34%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투자 인센티브 관련 규정을 수정했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지방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방에 10억 원 이상을 투자하고 1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을 만드는 기업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투자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수도권 기업이 대구로 이전하는 경우, 국내 기업이 대구에 신설 밍 증설 투자하는 경우, 상생형 지역일자리 기업이 대구에 투자하는 경우, 대구광역시와 사전 협의에 따라 지원 여부 비 규모가 결정된다.

 

대구광역시는 경쟁력 강화와 미래신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특성화 업종 인센티브제도를 올해부터 운영한다.

 

대상 업종은 대구시 ‘5+1 신산업대구형 뉴딜사업등을 고려해 물산업, 의료산업, 미래차, 로봇산업, 에너지 산업, ICT, 반도체 등 핵심기술품목 50개로 지정했다.

 

해당 업종의 기업들이 대구에 투자하는 경우 투자금액의 24%를 지원할 수 있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에 10%포인트를 가산해 지원할 수 있게 된다.

 

2020년까지는 300개 업종에 대해 2%포인트의 추가 지원이 가능했지만 2021년에는 지원 범위를 줄이고 규모를 키워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기업 유치가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자유치보조금의 국비 지원율이 상향된 점도 한 몫했다.

 

대구광역시는 특별시와 광역시 중 유일하게 201920202년 연속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방투자촉진사업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어 국비 지원율이 65%에서 70%로 상향됐다.

 

이런 경쟁력을 바탕으로 217일에는 경주 자동차부품사인 대흥산업과 투자협약을 맺고 289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내 13000부지에 2024년까지 공장을 새로 짓고 120여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방침이다.

 

대구광역시 투자유치과 김진혁 과장은 "대구시의 파격적인 지원혜택을 알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용 콘텐츠를 제작하고 국내 산업전시회와 연계한 홍보부스도 운영해 올해 투자유치 성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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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48개 지력주역산업 2900억 투자 ‘2021 지역산업진흥계획 발표’

정부시책|2021. 1. 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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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도 주력 사업 /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가 14개 시도 48개 주력산업에 2942억 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그린 뉴딜 분야의 지력주역산업과 기업 육성으로 향후 5년간 신규 고용 12000, 사업화 매출 12000억 원의 창출을 목표로 삼았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비수도권 14개 시도와 온라인으로 지역경제위원회를 열고 2021년 지역산업기업 육성전략과 정부지방자치단체의 예산 투자계획을 담은 ‘2021년도 지역산업진흥계획을 확정했다.

 

지역주력산업은 디지털 뉴딜과 관련된 산업 20, 그린 뉴딜 관련 산업 19, 지역기반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산업 9개로 구성됐다.

 

이중 지역주력산업 육성에 1639억 원이 투입되고 지역스타기업 육성에는 676억 원, 구 연고산업 등 기타기업 지원에 607억 원이 각각 투입되며, 지역별 투자 규모는 평균 207억 원이 될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강성천 차관은 지역주도로 수립한 ‘2021년도 지역산업진흥계획은 지역균형 뉴딜 실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중기부는 앞으로 지역균형 뉴딜 추진의 동반자로서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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