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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공업 트랙터, 독일 로드쇼에서 호평 받았다

산업|2020. 10. 21.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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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오티 독일 로드쇼 / 사진=대동공업 제공

 

국내 1위 농기계 기업 대동공업이 카이오티 독일 로드쇼에 참가했다.

 

카이오티 독일 로드쇼는 929일부터 1013일까지 독일에서 진행됐으며, 대동공업은 로드쇼를 시작으로 유럽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로드쇼에서 대동공업은 20~100마력 트랙터, 승용잔디깎기, 다목적 운반차 등 독일 시장 주력 9개 기종을 선보였고, 8개의 독일 딜러 대리점을 방문해 제품 발표 및 시승, 기술 및 서비스 교육을 진행했다.

 

카이오티 독일 로드쇼 / 사진=대동공업 제공

 

카이오티(KIOTI)라는 브랜드를 내세우는 이 기업은 유럽 내 거점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독일사무소를 열고 40여 명의 딜러를 영입해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유럽 대규모 농기계 전시회에 참가하고 우수 딜러를 초청하는 등 영업 마케팅을 기획했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로드쇼를 비롯해 소규모 전시회와 디지털 마케팅 강화로 방향을 잡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동공업 측은 코로나로 매회 참석 인원을 딜러사 임직원 및 지역 내 고객 대상으로 40명 이하로 기획했으나, 입소문이 나면서 매일 80~100명이 참석해 총 700여명이 참여하는 등 호응이 뜨거웠다고 밝혔다.

 

대동공업 해외영업본부 유장영 본부장은 "글로벌 농기계 브랜드들의 마케팅 활동이 주춤한 가운데 우리가 선제적으로 제품 시승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로드쇼를 진행하면서 제품 관여도 및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 효과를 봤고, 유럽 전역으로 소규모 로드쇼를 확산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동공업은 2020년 상반기 국내 시장과 북미 시장에서 소형트랙터 품목을 선전하면서 매출액 4920억 원에 역대 최고인 428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2018년에는 앙골라 정부와 1억 달러(한화 약 1139억 원) 농기계 및 건설장비 3000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2019년에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현지 법인 대동-캐나다를 세웠다.

 

2020825일부터 930일까지 프로야구 류현진 선수가 활약 중인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홈구장인 세일런 필드에 브랜드 광고를 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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