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넵튠에 1935억 규모 투자

경제|2020. 12. 19.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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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카카오게임즈(Kakao Games, 293490)넵튠(Neptune, 217270) 1935억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카카오 게임즈에 투자를 유치한 넵튠은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보통주 7515336주를 신규 발행해 지분 31.66%를 카카오 게임즈에 지불할 예정이다.

 

납입일은 2021115일이며, 지급이 완료되면 카카오 게임즈는 넵튠의 최대 주주 지위가 된다.

 

넵튠은 자회사 님블뉴런이 제작한 신작 PCMOBA 배틀로얄 게임 영원회귀:블랙 서바이벌을 스팀 플랫폼에서 얼리 엑세스를 제공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투자금은 완료되면 넵튠은 전략적 사업 제휴, 신규 게임의 개발 및 연관 산업의 투자, 회사 경영상 목적 달성을 위한 운영 자금으로 활용된다.

 

넵튠은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해 모바일 게임 개발사-퍼블리셔의 관계로 카카오게임즈와 관계를 맺어왔다.

 

또한 카카오 게임즈는 e-스포츠와 MCN(Multi Channel Network) 분야 등으로 확장을 위해 넵튠으로 전략적 투자를 지속해오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남궁훈 대표는 넵튠은 최근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게임 사업은 물론 이스포츠, MCN, 인공지능(AI) 모델 및 버추얼 인플루언서 등 신규 사업으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넵튠 정욱 대표는 늘 시장에 새로운 시도로 영역을 확대해가는 카카오게임즈와 보다 긴밀한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양사가 가진 강점을 발휘해 큰 도약의 나래를 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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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웨이투빗 1대 주주 등극

IT|2020. 12. 18.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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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보라의 개발사인 웨이투빗의 1대 주주가 된다.

 

지난 17일 카카오게임즈는 웨이투빗의 주식 약 28만 주를 추가로 취득한다고 밝혔다. 취득 이후 총 45.8%의 지분을 보유한 카카오 게임즈는 웨이투빗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웨이투빗이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와 글로벌 게임 사업 진출 등 지속 성장의 가능성을 보고 콜 옵션(Call Option)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웨이투빗은 2017년 설립됐으며 2020년 하반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게임 서비스와 블록체인 기술 사업 등을 통해 2020년 매출이 2019년 대비 400% 성장한 약 100억 원이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요 사업은 블록체인 분야로 개발한 기술의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며, 주소혁신 스타트업인 인포씨드등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기업들과 실생활에 연관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 게임 서비스 사업으로 PC 온라인 MMORPG ‘아스텔리아 로얄’, ‘프리프’, ‘라펠즈’, 액션 RPG ‘그랑에이지등 다양한 게임 IP를 한국, 북미, 유럽 지역에 글로벌 퍼블리싱 서비스하고 있다.

 

웨이투빗 송계한 대표는 국내 대표 IT기업인 카카오게임즈와의 협업으로 양사 간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새로운 사업 분야에 대한 도전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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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5년 만에 서비스 종료 선언한 '카카오 게임샵' 11월에 문 닫는다.

IT|2020. 9. 25.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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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 게임샵 웹사이트 갈무리

 

카카오 게임즈가 다음카카오 시절의 흔적이던 카카오 게임샵을 정리하고 있다.

 

다음카카오가 게임업계와 상생을 위해 출시했던 카카오 게임샵이 오는 1130일에 서비스가 종료된다.

 

201541일에 출시한 이후 약 58개월 만에 카카오 게임샵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카카오 게임샵은 다음카카오 시절의 카카오 게임하기때부터 진행하던 입점 프로세스를 게임샵에 적용했었다.

 

카카오게임 전성기 시절 부각된 수수료 30%의 부담감을 없애고자 입점사 65%’, ‘카카오 게임25%’, ‘사용자 10%’ 적립 등으로 파격적 혜택을 적용해 유저들에게 어필했다.

 

하지만 2년만에 애플 앱 스토어(Apple App Store)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Google Play Store)와 동일한 30%로 상향 조정 전까지 만성적자에 시달렸다.

 

업계에서는 카카오 게임샵의 행보에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들이 불쾌해 했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카카오 게임샵의 혜택이 플랫폼 사업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외부결제처럼 인식됐기 때문이다.

 

이런 외부 결제 문제로 플레이 스토어와 앱 스토어에서 퇴출된 곳 중 대표적인 곳이 바로 에픽 게임즈.

 

결국 카카오 게임샵이 수수료를 동일하게 올리면서 문제가 일단락 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게임즈는 "201541일에 첫 선을 보인 게임샵은 카카오톡 내 게임 이용자와 파트너들을 위한 게임 유통 채널로 서비스를 이어왔다""이용자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은 게임임샵의 서비스를 아쉽게 종료하게 됐다는 안타까온 소식을 전한다. 게임샵을 이용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카카오 게임샵 서비스는 1130일 오후 5시 완전히 종료될 예정이며, 게임샵 코인은 1113일 오후 5시 이후 신규 충전이 불가능하다.

 

게임샵 서비스 종료와 별개로 각 게임은 서비스된다.

 

게임샵 종료 이후에도 다른 마켓에서 게임을 다운로드해 즐길 수 있다.

 

카카오 게임즈는 "사업적인 판단하에 게임샵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 앞으로, 카카오게임즈는 축적된 퍼블리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고,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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