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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620개 사에 1000억 원 보증 지원한다

정부시책|2021. 3. 1.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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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별관에서 대구시 비상경제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 / 사진=대구광역시 제공

 

대구광역시가 8차 코로나 비상경제대책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대구형 뉴딜산업에 1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도입하고 전통시장의 온라인 플랫폼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 24일 대구시청 별관에서 대구시 홍의락 경제부시장과 대구상공회의소 이재하 회장의 주재로 열린 제 8차 코로나19 비상경제대책회의 결과가 발표됐다.

 

우선 성장특화 보증지원1000억 원 규모로 추진한다.

 

대구은행이 50억 원을 출연하고 기술보증기금이 보증상품을 출시하며, 대구광역시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행정 지원을 담당하며 3월 중 사업추진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비대면 수출지원 사업도 기존 523개 사에서 620개 사로 늘려 수출에 애로사항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도 강화한다.

 

3분기까지 온라인 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를 중점 추진하되, 백신 보급이 될 4분기를 기점으로 오프라인 수출지원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3월 중으로 전국 최초로 차부품 및 기계업종에 대한 3D 가상전시회를 개최해 해외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 입점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전통시장 온라인 배송 플랫폼도 구축해 전통시장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한다.

 

전통시장 상인회와 온라인 플랫폼 간 연계를 지원하고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등과 협업해 온라인에 맞는 상품개발 및 포장디자인 개선 등을 추진한다.

 

전년 동기 대비 80%의 매출 감소를 겪는 야시장의 공용전기료 등 관리비도 일부 지원할 방침이다.

 

대구형 상싱일자리 모델도 개척한다.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선정되면 임대전용 산단 입주 시 임대료를 할인받을 수 있고, 세금감면과 자금지원 등 인센티브 혜택도 주어진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5월까지 신청을 받아 이미 지원한 정책자금의 만기연장과 상환유예를 추진하며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대구신용보증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기업을 대상으로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당면한 어려움도 크지만,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V자형 반등을 위한 준비도 소홀히 할 수 없다""지역경제계와 협력을 통해 포스트코로나에 대한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챙겨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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