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에 승부수 던진 폭스바겐, 2025년 판매 목표

국제|2020. 12. 14.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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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폭스바겐 그룹 제공

 

독일 자동차 기업인 폭스바겐이 자율주행차 시장을 목표로 한다.

 

독일 경제지 비르츠샤프트보케(Wirtschaftswoche)에 따르면, 폭스바겐 헤르베르트 디스(Herbert Diess) CEO는 폭스바겐이 2025년 자율주행차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은 선행 연구가 필요한 분야로 이를 뒷받침할 통신기술 및 인공지능 기술의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자율주행의 기반이 만들어졌다고 폭스바겐은 판단했다.

 

이에, 2025년까지 자율주행차의 시판을 목표로 투자를 진행할 것을 결정하고 자본 지출 규모를 410억 달러(한화 약 447925억 원)으로 책정하고 이 중 절반 규모인 205억 달러(한화 약 223965억 원)을 자율주행차와 전기자동차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련 기업과의 연계도 강화하고 있다.

 

우선 폭스바겐은 자회사인 트라튼을 통해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인 투심플(Tusimple)과 협력하는 중이다.

 

-소프트웨어 조직은 헬라 이글라이아 모바일 비전 전방 카메라 소프트웨어 사업 부문을 인수해 이미지 프로세싱 분야의 기술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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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에 들어간 상하이 MEB 공장, 중국에서 본격화되는 폭스바겐 VS 테슬라

국제|2020. 11. 11.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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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상하이 MEB 공장

 

폭스바겐 상하이 공장 생산 시작

 

폭스바겐 중국 법인이 상하이에 건설한 전기차 공장이 생산에 들어간다.

 

비아이뉴스에 따르면, 폭스바겐 그룹의 중국 법인 산하에 SAIC-폭스바겐의 상하이 공장이 공사를 마무리하고 전기자동차 플랫폼 MEB(Modular Electric Drive)의 규격에 따른 생산을 시작했다.

 

상하이 공장은 40가 넘는 면적을 보유하고 총 170억 위안(한화 약 28796억 원)이 투자됐다고 알려졌으며, 연간 생산량은 30만대로 추정된다.

 

생산기기와 생산품 간에 연결이 가능한 사물인터넷(IoT)이 갖추어져 있고 독일 정부가 제시한 인더스트리 4.0(Industry 4.)이 적용된 표준 로봇 1400여 대, 인공지능증강현실가상현실 등 다양한 기술이 적용됐다.

 

현재까지 MEB 플랫폼 개발에 70억 달러(한화 약 79352억 원)을 투자한 폭스바겐 그룹은 향후 5년동안 전동화 전환을 위해 500억 달러(한화 약 5585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폭스바겐 그룹의 전기자동차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중국 시장을 선점한 테슬라와의 접전도 예상된다.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

중국시장에서 충돌하는 폭스바겐 VS 테슬라

 

지난 1027일 중국 정부가 현재 자동차 생산의 5%를 차지하는 신에너지차 비중을 2025년까지 20%, 2030년까지 40%, 2035년까지 50%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은 전통 자동차 제조업체는 물론 전기차 스타트업이 반드시 선점해야 중요 시장이다.

 

중국 시장을 현재 선점한 곳은 전기자동차의 대명사인 테슬라다.

 

테슬라는 20191월 상하이 기가팩토리를 건설해 연간 50만대의 생산이 가능한 규모를 갖췄고 2019년 말에 15만 대를 고객에게 인도했다.

 

20201~9월 기간 중국 시장의 전기차 누적 판매량은 78968대로 중국 전체 전기차 판매량의 16%를 차지하며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10월에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한 보급형 세단 모델3’ 1차분 물량 7천여 대를 유럽 12개국에 수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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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1분기 세계 전기차 시장 판매 4위로 점유율 8% 차지

산업|2020. 6. 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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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그룹

 

현대기아자동차가 20201분기 세계 전기차 시장 판매량 4위를 기록했다.

 

자동차산업협회는 전기차 판매 분석업체 EV 볼륨의 분석 결과를 통해 순수 전기차 판매에서 현대·기아차가 24116대로 세계 4위로 점유율 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88400대를 판매해 점유율 29%를 기록했으며, 르노닛산(39355)와 폭스바겐그룹(33846)대로 그 뒤를 이었으며 현대·기아차의 뒤를 BYD18834대가 따라오고 있다.

 

국내 자동차 기업의 판매량은 2173대로 20191분기 대비 25.9% 증가했고 수소전기차 295대의 판매량을 합산해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연합이 14542대로 전년 동기 대비 58.3% 상승했다.

 

유럽지역의 판매량 상승에는 환경규제가 강화된 것의 여파로 분석됐다.

 

북미지역은 323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8% 하락했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북미지역의 전기자동차를 가장 많이 판매한 기업은 테슬라였지만 유럽에서는 폭스바겐그룹이 테슬라를 넘어섰다.

 

중국 지대는 경쟁이 가장 치열해 테슬라는 모델3을 통해 점유율 12%를 확보했고, 폭스바겐은 다양한 제품으로 8%를 차지했다.

 

한편, 테슬라는 한국에서도 1분기 판매량이 4070대로, 전체 전기차 시장의 46%를 장악했다.

 

현대·기아 등 국내 브랜드 전기 승용차 판매는 이 기간 3945대로 작년 동기대비 3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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