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벡스, 코스닥 상장했다 “글로벌 물류 시장 선도한다”

경제|2021. 3. 15.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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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벡스가 코스닥에 상장했다 / 사진=현대무벡스 제공

 

 

현대그룹 계열사인 스마트 물류 자동화 전문기업 현대무벡스(KOSDAQ, 319400)가 코스닥에 입성했다.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현대무벡스 현기봉 대표이사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정운수 본부장, NH투자증권 IB1사업부 윤병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장 기념식이 진행됐다.

 

물류자동화시스템과 승강장안전문(PSD), IT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현대무벡스는 지난 2017년 현대엘리베이터의 물류자동화사업부가 분사해 IT서비스를 제공하던 현대유엔아이와 합병해 출범했다.

 

30여 년 동안 축적된 물류자동화시스템에 첨단 IT 기술력을 더해 스마트 물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물류자동화 전문기업이 된 현대무벡스는 각종 물류용 자율 주행 로봇을 개발하는 물류로봇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에 있다.

 

현대무벡스의 시장잠재력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긍정적이다.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으로 e-커머스 시장 활성화에 따라 유통택배, 식품,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서 무인 물류 자동화 설비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또한 현대무벡스의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은 30%, 영업이익률 또한 6~9%의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으로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차별화된 기술개발과 적용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크게 강화해 나아갈 방침"이라며 "공간이나 시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글로벌 미래산업의 플랫폼 개척자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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