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중국 스마트 캠퍼스 준공 ‘연간 생산량 2만 5000대 규모’

산업|2021. 4. 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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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중국 신공장 전경 / 사진=현대엘리베이터 제공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송승봉)가 중국 상하이에 스마트 캠퍼스 준공을 완료했다.

 

스마트 캠퍼스에는 상하이 금산공업구에 연간 생산량 25000(엘리베이터 23500, 에스컬레이터 1500) 규모의 스마트 팩토리와 초고속 및 전망용 등 엘리베이터를 테스트가 가능한 테스트 타워, R&D센터, 실시간 승강기 운행 모니터링하고 유지관리하는 고객 케어 센터, 사무동복지동이 포함됐다.

 

현대엘리베이터 중국법인은 202011월 스마트 팩토리 등 생산 라인의 준공 허가를 받았다.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생산 라인, 물류센터가 연계된 스마트공장에서 생산 물류 자동화 설비와 산업 사물인터넛(IoT), 그리고 인공지능 기술이 도입됐다.

 

고객 주문부터 완제품 출하까지 실시간 관리가 가능한 통합 제조관리 시스템을 적용한 현대엘리베이터는 생산 효율을 최대화하고 유연한 분석이 가능한 최적의 생산체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문 정보 및 고객 맞춤 정보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생산라인에 적용하고, 프로젝트 진행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고객 가시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설명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고객의 트렌드 변화에 맞춘 IT융합 등 최첨단 기술 접목, 제품 고급화와 함께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와 물류 최적화를 통해 세계 최대 승강기 시장인 중국 내에서 톱 티어 브랜드로 도약하고, 상하이 스마트 캠퍼스를 글로벌 시장 허브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번 스마트 캠퍼스 준공으로 중국법인의 생산능력은 기존(7000) 대비 3.5배로 증가했다.

 

송승봉 대표이사는 생산 라인 최적화와 더불어 강화된 디자인 및 언택트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중국 정부가 추진 중인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는 물론 글로벌 랜드마크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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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벡스, 코스닥 상장했다 “글로벌 물류 시장 선도한다”

경제|2021. 3. 15.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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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벡스가 코스닥에 상장했다 / 사진=현대무벡스 제공

 

 

현대그룹 계열사인 스마트 물류 자동화 전문기업 현대무벡스(KOSDAQ, 319400)가 코스닥에 입성했다.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현대무벡스 현기봉 대표이사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정운수 본부장, NH투자증권 IB1사업부 윤병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장 기념식이 진행됐다.

 

물류자동화시스템과 승강장안전문(PSD), IT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현대무벡스는 지난 2017년 현대엘리베이터의 물류자동화사업부가 분사해 IT서비스를 제공하던 현대유엔아이와 합병해 출범했다.

 

30여 년 동안 축적된 물류자동화시스템에 첨단 IT 기술력을 더해 스마트 물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물류자동화 전문기업이 된 현대무벡스는 각종 물류용 자율 주행 로봇을 개발하는 물류로봇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에 있다.

 

현대무벡스의 시장잠재력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긍정적이다.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으로 e-커머스 시장 활성화에 따라 유통택배, 식품,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서 무인 물류 자동화 설비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또한 현대무벡스의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은 30%, 영업이익률 또한 6~9%의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으로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차별화된 기술개발과 적용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크게 강화해 나아갈 방침"이라며 "공간이나 시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글로벌 미래산업의 플랫폼 개척자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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