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도 배송전쟁 참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 개시
비대면‧언택트 시대를 맞이해 유통업계가 배송 서비스 전쟁에 뛰어들고 있다.
홈플러스는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온라인’ 서비스를 개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집밥족이 늘어나고 장을 온라인 마켓을 통해 주문하면서 홈플러스도 배송 서비스를 출시했다.
쿠팡의 로켓프레시나 마켓컬리 등 식품에 특화한 온라인 유통기업들이 도입한 빠른 배송 서비스로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그동안 식품류 배송 시장에서 뒤쳐져 왔으나, 홈플러스는 이번 기회에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를 비롯한 대형 유통업계는 농수산물과 생선‧육류 등의 신선도를 실시간 확인하는 '콜드체인'(냉동‧냉장‧유통방식) 구축‧관리 노하우를 갖췄다.
온라인 유통업체가 주로 산지와 판매자를 연결만 해주는 것과 달리,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전국 각지에 매장이 있어 각종 식품을 직매입한 뒤 재고를 비축, 관리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홈플러스의 슈퍼마켓 점포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매장 반경 2~2,5km 이내에 소비자가 거주할 경우 홈플러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온라인 사이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즉시배송’에서 원하는 상품을 주문해 배송받을 수 있다.
구매 상품은 신선식품‧가공식품‧가정간편식(HMR) 등 3000여 개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할인 행사가 동일하게 적용된다.
매장에 진열 중인 상품도 즉시 배송해 신선식품을 배송받을 수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만원 이상 주문하면 배송비 3천원을 내고 주문 1시간 이내에 받아볼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대구와 경주, 구미를 비롯한 전국 253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직영점에서 실시하며, 대형마트가 없는 지역에서도 주변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만 있다면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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