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P, 참여 기업에 제조업 혁신 성과 가시화

정부시책|2021. 1. 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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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도입한 내화물 불량 검사 장면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의 인공지능(AI) 제조혁신 플랫폼(KAMP, Korea AI Manufacturing Platform)이 참여 기업들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조선내화는 AI 분석모델을 활용해 불량 검사를 자동화해 신뢰도를 향상하고 판정 시간을 단축하는 성과를 냈다.

 

1947년 설립된 조선내화는 국내 최초 내화물 산업을 개척해 국내 내화물의 100%를 국산화 시키면서 70여년 간 국내 중공업 발전의 중역을 맡은 기업이다.

 

국내 유일의 종합내화물 제조회사로 KAMP에 참여해 내화물 제품의 불량 검사에 인공지능을 도입했다.

 

검사에 필요한 알고리즘이나 분석모델 등은 인공지능과 제조공정 전문가가 지원해 만들었고 인공지능 제조혁신 플랫폼(KAMP) 서비스 포털 오픈식'에서 실제 데이터를 분석해 불량품을 검사판정하는 과정도 시연했다.

 

인공지능 제조혁신 플랫폼(KAMP)을 도입하기 이전에는 완성된 내화물 제품 내부에 존재하는 크랙이나 이물질 등의 불량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엑스레이(X-Ray) 장비를 이용해 작업자가 육안으로 직접 검사를 시행했다.

 

하지만 제품 형상의 다양화와 검사원의 연령 상승으로 검사의 신뢰성이 저하되고 작업자 역시 눈 피로도 등을 이유로 추가 인원이 투입되면서 제조원가의 상승 등 문제가 산적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인공지능을 제조 현장에 도입해 내화물 제품의 불량 검사를 육안에서 자동으로 전환하기 위해 인공지능 제조혁신 플랫폼(KAMP)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인공지능을 도입한 불량 검사 과정은 최종 내화물 제품을 찍은 엑스레이(X-Ray) 동영상에서 이미지 데이터를 추출하고 각 데이터별로 정상/불량 여부를 상표를 부착하고 인공지능 분석모델의 강화학습을 통해 실제 내화물의 이미지 데이터가 인공지능 연산방식에 입력해 정상/불량 여부를 정확하 판단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판정 정확도가 90%에서 96%까지 향상됐고 검사시간도 1.5분에서 0.5분으로 대폭 단축됐으며, 기존 유형을 벗어난 불량 패턴의 대응력도 강화할 수 있었다.

 

조선내화 이귀선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관리돼 인공지능 제조혁신 플랫폼(KAMP)를 통해 동사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김일호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은 인공지능 제조혁신 플랫폼(KAMP)의 서비스 포털 기능과 콘텐츠는 중소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계속해서 추가·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인공지능 제조혁신 플랫폼(KAMP)를 통해 중소기업도 대기업 수준의 인공지능 서비스를 지원받는다면 ()조선내화와 같은 우수한 실증 사례는 향후 더 많이 발굴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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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민관협력 AI 제조 플랫폼 KAMP 구축 대상자로 선정

정부시책|2020. 9. 1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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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한국형 AI 제조 플랫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도하는 민관 협력 AI 제조 플랫폼 KAMP(Korea AI Manufacturing Playform) 구축에 NHNKT가 나선다.

 

AI 제조 플랫폼 구축을 위한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로 NHN-KT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한국형 AI 제조 플랫폼 KAMP는 클라우드 데이터 운영 인프라를 기반으로 제조 AI 전문가들과 함께 혁신적인 제조 특화 플랫폼으로 구축된다.

 

NHN은 자체 기술력으로 완성한 클라우드 서비스인 ‘TOAST’와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클라우드 구축과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NHNKT는 정부 주도의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PaaS-TA)와 연계 가능한 국내 유일의 클라우드 사업자로, 대규모 인프라 구축 및 운영이 필요한 KAMP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았다.

 

스마트 공장의 확산 및 제조혁신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2022년 하반기까지 총 3단계에 걸쳐 추진된다.

 

1단계는 제조플랫폼 인프라 구축 단계로 현장 중심의 사전 컨설팅을 실시해 맞춤형 제조 솔루션을 선정한다.

 

제조 분야의 전문 공급 기업과 함께 솔루션을 적용 및 검증하는 과정을 거쳐, AI 표준 모델 등 제조 데이터 활용을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2단계는 KAMP 중심의 클라우드 기반 AI 스마트공장 확산의 본격화다.

 

제조 혁신에 필요한 솔루션 구매가 가능한 솔루션 스토어를 구축운영해 제조기업이 원하는 솔루션을 직접 검색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구매하거나 원하는 솔루션을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해 지속성장형의 개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마지막 3단계는 KAMP를 통해 창출된 양질의 제조데이터를 기업 간에 직접 거래할 수 있는 데이터 유통 채널을 마련하고 제조업 마이데이터 시장을 활성화한다.

 

제조데이터의 거래 활성화를 위한 AI 기반의 제조데이터 추천 서비스 등을 적용하는 등 거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백도민 NHN CIO정부 주도의 중소 제조기업을 위한 플랫폼 서비스에 NHN이 보유한 클라우드, AI 기술력을 적용, 구축하는 것은 기술 상생의 측면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KAMP는 민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AI 스마트공장화를 지원하는 세계 최초의 AI 중소벤처 제조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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