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1352억에 SK와이번스 품었다

사회∼문화|2021. 1. 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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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를 1352억 원에 인수한다.

 

지난 26, 이마트는 SK텔레콤이 소유한 SK와이번스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 가격에는 주식 1000억 원과 야구 훈련장을 포함한 토지건물 평가액 3528000만 원이 포함됐다.

 

한국프로야구리그(KBO)에 이마트가 참여하기 위해서는 KBO 이사회의 회원 자격 양수 승인을 받아야 하고, 이마트는 이 절차가 마무로되면 223일에 정식 계약을 할 계획이다.

 

이마트가 SK와이번스를 인수하면, KBO 역사상 6번째로 인수한 사례로 남게 된다.

 

가장 최근의 사례는 2001년 기아자동차가 해태 타이거즈를 인수해 기아 타이거즈로 팀 명을 바꾼 것으로 20년만에 인수 구단이 나타나게 됐다.

 

SK와이번스는 2000년에 쌍방울 레이더스를 인수 후 재창단한 경우이다.

 

재창단 이후 2007, 2008, 2010, 2018KBO 리그의 우승을 차지하며 명문구단으로 성장해왔다.

 

신세계그룹은 SK와이번스 인수 이전에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에도 매각을 추진했으나,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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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포츠 리그 개막 소식에, 해외 팬들 관심 집중

사회∼문화|2020. 4. 25.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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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 경제가 침체되면서 각종 프로스포츠도 일정을 중단했다.

 

한국도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같은 e-스포츠 리그만 진행되고, 세계적으로도 프로 스포츠도 벨라루스 축구 리그나 대만 야구 리그 등 극소수의 프로리그가 개막 중이다.

 

그러던 중에 축구 리그인 K리그와 야구 리그인 KBO가 무관중으로 개막을 예고됐고, 한국 프로리그 개막 소식에 해외의 스포츠팬들의 중계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K리그1, K리그2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0년도 3차 이사회를 열고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경기를 시작으로 시즌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코로나19를 대비해 시즌 초반에는 무관중 경기를 시행하고 시즌 경기도 당초 계획보다 줄어든 팀 당 27경기로 축소 시행한다.

 

현재 프로축구리그는 동유럽의 벨라루스, 아시아의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대만에서 열리고 있는 중이다.

 

해외 팬들은 스포츠 중계 사이트인 프리스포츠 TV’K리그 편성표를 추가해달라는 요구를 하거나, K리그 관련 사이트에서 영어 중계를 찾는 등 리그 시청을 위한 방편을 찾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프로야구위원회(KBO)

 

한국야구위원회(KBO) 역시 55일 개막을 예고했다.

 

정규시즌 144경기를 유지한 대신 무관중 경기를 치르고, 기존의 월요일 휴식일을 없애고 취소된 경기의 경우 당일 2경기를 치르는 더블 헤더를 진행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대신 7월 올스타전은 취소하고 플레이오프도 53승에서 32승으로 축소했다.

 

경기 도중 선수, 코칭 스태프, 구단 관계자 중에서도 확진자가 나타날 경우에는 3주 정도의 리그 중단과 리그 경기 축소를 할 수 있다고 류대환 KBO 사무총장이 밝혔다.

 

한편, KBO 개막 소식에 미국 AP통신과 뉴욕포스트는 개막 소식을 전했다.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리그 역사를 비롯해 특징과 규칙, 리그 문화 등을 소개하는 기사를 썼다.

 

스포츠채널인 ESPN은 중계권에 대해 의사를 타진했으나 무료 중계라는 무리한 요구로 인해 제대로 중계가 이루어지지 못해 정식 중계는 이루어지지 못했다.

 

해외 야구팬들도 트위터 등을 통해서 KBO리그의 팀과 선수들에 대한 정보들을 물어보거나 중계를 볼 수 있는 사이트를 물어보고 응원팀을 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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