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LNG선 정기 입거수리 국내에서 한다

산업|2021. 4. 1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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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국적 18호선 K.Jasmine호 /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가 자사의 LNG선 정기 입거수리를 국내 조선소에 위탁한다.

 

정기 입거수리LNG 선박을 5년에 2회 정기적으로 육상에서 검사 및 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가스공사는 인건비가 저렴한 싱가포르나 말레이시아 등 해외 조선소에서 입거수리를 위탁해왔다.

 

2018년에는 싱가포르 9, 말레이시아에 1척을 위탁했고 2019년엔느 싱가포르 11, 말레이시아에 2척을 위탁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해외 입거수리가 어려워지자 약 84억 원을 들여 국내 조선소에서 7척의 입거 수리를 진행했다.

 

2021년에도 삼강S&C나 성동조선 등 국내 조선소에서 입거 수리를 진행하고, 국내 LNG 선박 수리 분야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국내 입거수리를 계기로 조선업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수리비 외화 유출을 방지해 침체한 국내 경기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가스공사는 "올해 국내 조선소에서 수리 예정인 가스공사 LNG 선박은 총 12"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조선업 육성을 위해 수리 수요를 지속해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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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조원 규모 단일 선박 수주 성공

산업|2020. 11. 2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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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선 / 사진=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3조 원 대 선박 수주계약에 성공했다.

 

지난 23일 삼성중공업은 유럽 지역 선주와 총 25억 달러(한화 약 28000억 원) 규모의 선박 블록(선체 일부) 및 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512월까지이며 계약 규모는 삼성중공업 창사 이래 가장 큰 계약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의 수주 잔고가 지난 6월 말 기준 199억 달러(한화 약 22392억 원)를 기록했으나 5개월만에 211억 달러(한화 약 233682억 원)를 기록했다.

 

유럽 선주와의 계약 주체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삼성중공업의 입찰 이력을 봤을 때 러시아발 LNG(액화천연가스) 쇄빙선 수주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모잠비크와 카타르 등지에서의 수주가 유력하고 컨테이너선과 원유선반선의 발주가 재개되는 조선업 상황을 봤을 때 전망이 호조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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