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 스타트업 페이플, 글로벌 VC에 10억 투자 유치 성공

IT|2020. 9. 3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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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플

핀테크 스타트업 페이플(Paypl)이 총 10여 억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는 500스타트업이 리드하고 기존 투자사인 스트롱벤처스와 프라이머도 참여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현재 온라인쇼핑 월거래액은 2020712조 원을 돌파했고, 2019년 기준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130조 원을 넘어가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 인해 PG 시장 규모 역시 작년 기준 199조원으로 2016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 언택트 테마가 주목받으면서, 더욱 성장세는 높아질 전망이다.

 

이같은 급속 성장에 비해 실제 온라인 결제 기능을 도입하는데는 여러 불편이 뒤따른다. 기존 결제서비스는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 지원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응하는 포괄적인 결제 솔루션은 부재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다양한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 중이다.

 

페이플은 신용카드, 계좌이체 통합 페이먼트 게이트웨이(Payment Gateway, PG) 서비스를 운영 중인 스타트업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위한 결제 서비스를 포함해 빠르게 성장하는 정기구독, 멤버십, 모빌리티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에 최적화된 결제 방식을 제공한다.

 

특히, 정기구독 서비스를 운영 중인 사업자들이 페이플을 선호하고 있다. 기존 카드 결제만 사용하던 카드결제가 페이플을 통해 계좌이체 정기결제도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페이플은 강점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응하는 온라인 결제를 취급하는 점과,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로 개발이 가능한 개발 친화적 API의 제공에 있다. 사업자들은 비즈니스에 특화된 결제시스템에 소모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페이플은 이러한 혁신성을 인정받아 20194월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되었고 20207월에 지정기간 2년 연장이 확정되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페이플은 결제와 연결되는 다양한 신규 금융 서비스 제공으로 사업자의 편리한 금융활동을 돕는 B2B 종합금융플랫폼으로 발전할 계획이다.

 

김현철 페이플 대표는 “PG 시장에 오랜 기간 몸담은 경력을 발판 삼아 고객이 느끼는 불편을 누구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해결해나가고 있다미국의 온라인결제 유니콘기업인 스트라이프(Stripe)처럼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에 쉽고 빠르게 대응하는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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