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토지공시지가 7.03% 상승, 경북은 평균 4.89%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대구‧경북의 토지 공시지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적으로 토지 공시지가는 5.95% 상승했다.
1위는 서울의 8.25%, 2위가 7.26%의 광주고 그 뒤에 대구가 위치하고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29일부터 6월 29일까지 토지소재지 시·구·군 민원실,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대구광역시, 공시지가 7.03% 상승, 서울, 광주 이어 3번째 상승률
대구광역시에 따르면, 2020년 1월 1일 기준 대구 8개 구군의 개별 토지 42만 9986필지(지가 총액 181조 7500억 원)의 개별공시지가 조사‧선정 결과 평균 변동률이 7.03%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2019년 8.82% 상승한 것에 비하면 낮은 상승이지만, 꾸준히 높은 상승률을 유지하는 것에 의의를 둘 수 있다.
대구광역시 내로 봤을 때 수성구가 9.01%로 가장 높고 중구는 8.8%, 남구 7.67%가 높은 상승을 보여줬고 달서구가 5.64%가 가장 낮았다.
대구의 상승 요소는 연호 공공주택지구 및 삼덕동 공원구역 내 개발사업 예정, 수성알파시티 조성완료 등과 도시외곽순호나 고속도로 건설, 구‧군마다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재건축‧재개발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을 바탕으로 지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대구 최고 땅값 토지는 법무사회관인 중구 동성로2가 162번지로 ㎡당 3천800만, 최저는 헐티재 북측의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 산135-2번지 임야로 ㎡당 328원이다.
◆ 경상북도, 공시지가 4.89%, 전국 평균보다 밑돌아
경상북도는 공시지가가 4.89%로 상승하긴 했으나 5.955%의 전국 평균보다 낮은 상승을 기록했다.
경상북도는 경북 일주도로 완전개통과 울릉공항 사업 확장으로 울릉군이 16.93%의 상승세를 보였고 10.26%의 군위군, 8.56%의 봉화군, 7.29%의 경산 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구미시는 경기침체와 부동산 수요 감소로 인해 상승률이 1.27%에 그쳤고 독도는 공시지가가 72억 3749만 원으로 전년 공시지가 6억 239만 원 대비 9.08% 상승했다.
경상북도내 최고 땅값은 포항시 북구 죽도동 597-12번지(개풍약국)로 ㎡당 1천320만원이었고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산169-1번지 임야는 ㎡당 193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시 광공업 생산 20% 하락, ‘3월보다 4배 떨어졌다.’ (0) | 2020.06.07 |
---|---|
홍콩에 2톤 수출한 포항 사과, 연말까지 100톤 수출 목표 (0) | 2020.06.06 |
세무조사 받는 스타벅스 코리아, 이전가격 세금탈루 의혹 (0) | 2020.06.05 |
대구경북 금융기관, 예금은 감소세, 대출은 증가폭이 감소 (0) | 2020.06.04 |
전체 벤처자금 40조원 시대, 제 2의 벤처붐을 노려라 (0) | 2020.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