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광공업 생산 20% 하락, ‘3월보다 4배 떨어졌다.’
경제2020. 6. 7.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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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9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4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19.7%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수출 위축과 제조업 기업들이 가동 중단 사태가 지속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 볼 경우 4월 광공업 생산은 3월과 비교해 6.0% 줄어들었으며, 이는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1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수치다.
◆ 대구 광공업, 20% 하락
지난 3월 감소폭이 4.7% 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 4배 이상 커진 수치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자동차 부품이 –35.3%, 기계장비가 –20.4%, 섬유제품이 –30.6%의 감소를 기록했다.
전 세계 자동차 공장들이 4월에 가동을 중지한 여파로 보인다.
4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대구가 82.3(2015년=100)으로 2019년 4월에 비해 14.1% 감소했다.
가전제품(10.0%), 음식료품(1.6%) 판매는 늘었고 의복(-33.2%), 화장품(-23.2%), 신발·가방(-16.6%)은 판매가 줄었다.
◆ 경상북도 광공업 12.1% 감소
경상북도 4월 광공업 생산량도 3월 대비 12.1% 감소했다.
소매 판매는 3월에 비해 하락 폭이 줄어들었으나, 부진했다.
4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경북은 75.9(2015년=100)으로 2019년 4월에 비해 0.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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