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2분기 매출액 2조 5666억원, ‘IT 전략사업이 매출 견인’

산업|2020. 8. 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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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 삼성SDS 캠퍼스 / 사진=삼성SDS 제공

 

삼성SDS가 잠정실적을 통해 2분기 매출액이 25666억 원, 영업이익 1967억 원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업 지연 등이 잇따르면서 20192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7.5%, 영업이익은 24% 감소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코로나19고 본격화된 1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5.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4.9% 증가했는데 클라우드, 인텔리전트팩토리, AIAnalytics, 솔루션 등 IT 전략사업 매출액이 1분기 대비 6% 상승하면서 견인차 역할을 수행했음을 알 수 있다.

 

세부적인 실적을 살펴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액은 신규 대외 고객 확보로 1분기 대비 2.7% 증가한 13196억원으로 20192분기 대비 15.9% 하락했지만, 물류 BPO 사업 매출액은 항공 물류의 증가와 대외사업의 확대로 1분기 대비 8.4% 증가한 12468억원으로 집계되 20192분기 대비 3.3% 증가했다.

 

삼성SDS2020년 하반기에는 IT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코로나19로 비대면과 언택트가 주목받으면서 IT 투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차세대 시스템 구축과 제조 지능화, 클라우드 전환 및 구축 등 IT 사업 전략을 내세울 것임을 밝혔다.

 

물류 분야에서 역시 2020년 하반기 고객사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어 물류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해 신규 고객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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