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베트남은행, 반랑 대학과 업무협약 체결으로 베트남 영향력 확대 나선다

산업|2020. 8. 1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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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베트남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0일 신한은행의 베트남 지사인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 반 랑 대학교(Van Lang University)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현재 외국계은행 최다인 36개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하반기에는 껀터시와 바리아붕따우 성을 포함해 추가로 5개 지점을 설립 중에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 학비 수납 및 매니지먼트 솔루션인 신한 스쿨 뱅킹, 저금리 학자금 대출, 장학생 금융지원, 전자학생증 및 코-브랜드(Co-Brand) 카드를 도입한 신한 디지털 캠퍼스, 반 랑 대학교 학생 대상 신한베트남은행 인턴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 스쿨 뱅킹의 경우 9월 신학기에 맞춰 사전 테스트를 종료했고, 2만 명의 학생들이 사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협약식에는 신한베트남은행 신동민 법인장과 반랑 대학교 응우옌 카오 트리(Ngyuen Cao Tri) 이사장이 참여했고, 응우옌 카오 트리 이사장은 신한베트남은행의 명예 특별 고문으로, 신동민 법인장은 반랑 대학교의 명예 특별 고문으로 선정됐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신한베트남은행이 미래 사회주역인 MZ(밀레니얼+Z세대)시장을 선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라며 베트남의 학생 및 학부모, 교수진 등에게 신한의 디지털 브랜드를 인지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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