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도 50% 하락하는 베트남 새우, 양식업자들 울상

국제|2020. 4. 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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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콩강 델타지역 새우양식업자 / 사진=VNA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수요 감소로 수출이 감소하고 새우 가격의 폭락으로 메콩강 델타지역의 새우양식업자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사이공 해방신문(Sai Gon Giai Phong Newspaper)에 따르면, 현지 수산업 전문가들은 새우의 수출이 30~50% 가량 감소했다고 말했다.

 

1kg 100마리의 흰다리새우(White leg Shrimp) 가격은 5VND~7VND(한화 약 2585~3619)으로 전년 대비 2VND~25000 VND(한화 약 1036~1292) 정도 하락했다.

 

카 마우(Ca Mau) 지역의 자이언트 타이거 새우(Giant Tiger Shrimp) 가격도 1주일 사이에 4VND~7VND(한화 약 2072~3626) 감소했다.

 

베트남 농림축산개발부 차우 콩 방(Chau Cong Bang) 차장은 지난 10일간 유럽 시장에서 코로나19로 새우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 원인을 설명했다.

 

베트남 정부는 양식업자들에게 판매할 새우를 패닉셀(Panic Sell) 하지 말고 시장 가격에 취급하는 유통업자와 무역업자들에게 판매하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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