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일렉트릭, 추석 앞두고 400억 규모 납품대금 3일 조기 지급 결정
LS 일렉트릭(LS Electric)이 납품 대금을 조기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LS 일렉트릭은 400억 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은 가운데 명절 전 자금 사정을 고심하는 협력회사 지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9월 25일 정산분을 3일 앞당겨 22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납품 대금 규모는 400억 원으로 추석 등 명절을 앞둔 협럭업체들의 원자재 대금을 조기에 결제해 상여금 지급 등의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현상을 겪을 중소 하도급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LS 일렉트릭은 협력회사를 제 2의 사업장으로 생각하고 동반성장의 가치를 실천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2013년에는 업계 최초로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해 대금 회수율 개선을 통해 협력회사의 경영안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중이다.
중소 하도급업체를 비롯한 거래처의 대금을 신속하게 결제해 자금 유동성 확보를 돕고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에 힘쓰는 중이다.
지난 2014년에는 설날과 추석 등 명절에 앞서 자금을 조기 집행하고 한편 1억 원 이상의 대금에 대해서는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도 했다.
LS일렉트릭은 “코로나 등으로 어느때 보다 힘든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협력회사와 동반성장 차원에서 대금을 명절 전에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 면서 "소통 강화는 물론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마련해 LS일렉트릭과 협력회사가 바람직한 동반성장의 틀 안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범LG계 그룹에 속하는 LS 그룹은 전선, 산전 등 기간산업에 기반을 둔 대표적인 B2B 기업으로 2005년 LS그룹으로 출범했다.
산업용 전력, 자동화기기 제조업체인 LS 일렉트릭은 1975년 6월에 세워진 럭키포장으로 1987년 금성산전, 1989년 금성자판기, 1993년 금성특수기기를 흡수합병행 1994년 7월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1995년 2월애 엘지산전㈜로 상호를 변경했고 9월에는 금성계전과 금성기전을 흡수합병했다. 2003년 12월에 LG 그룹에서 분리되어 2005년 3월에 LS산전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2020년 3월에 사업영역을 기존의 단품기기 중심에서 시스템 솔루션으로 진화시키고 제품 고도화를 시키기 위해 LS 산전에서 LS 일렉트릭㈜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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