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이치엔, 대구에 122억 투자해 신제품 제조공장 설립한다

산업|2020. 7. 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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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티에이치엔

 

자동차 부품 기업 티에이치엔(THN)이 대구에 제조공장 설립을 위해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

 

와이러링 하네스(Wiring Harness)를 주력으로 하는 자동차 부품 전문 중견기업인 티에이치엔(THN)은 대구광역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122억원을 투자해 대구국가산단에 신제품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티에이치엔은 대구 스타 기업 출신으로 현대자동차그룹, 현대모비스 등의 1차 협력사이자 15개의 글로벌 고객사를 두고 있는 월드클래스 300기업 중 하나다.

 

현재 국내에 4개의 공장과 중국을 포함한 8개의 해외 사업장을 둔 티에이치엔이 대구에 새로운 생산공장을 짓는 것은 자동화 시스템으로 인건비를 절감하고 기술 유출에 대한 우려가 해외 공장보다 낮다는 점 때문이다.

 

또한 현재 대구광역시가 대구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추진하는 국내복귀기업 지원정책에서 대구형 리쇼어링 패키지를 통해 각종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등 유턴 기업을 유지하기 위한 활동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은 "코트라와 대구시가 힘을 합쳐 올 하반기 내 1,2개라도 성공사례를 발굴하겠다""국내복귀를 고민하는 기업에 확신과 신뢰를 줄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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