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가자본투자공사, 항공사 구원투수로 등판

국제|2021. 10. 12.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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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C(State Capital Investment Corporation)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산업 중 하나가 항공산업으로, 베트남 역시 항공사가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다.

 

베트남 국가자본투자공사(SCIC)68949억 동(원화 약 3606327만 원)을 투입해 국영 항고사이자 플래그 캐리어인 베트남 항공(Vietnam Airlines)의 지분 31.08%를 인수했다.

 

2018년 국가자본 전반에 대한 관리를 위해 출범한 베트남 국가자본관리위원회 산하의 베트남 국가자본투자공사는 지분 인수 명령을 받고 10개월 만에 인수 작업을 마쳤다.

 

베트남 항공은 현재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상장폐지 위기에 몰려있었으나 정부주도의 구제금융을 통해 기사회생의 발판을 마련했다.

 

추가로 비엣콤 은행도 신주인수권 행사를 통해 추가 증자분의 56.4%를 인수할 예정이다.

 

20203월 말부터 시작된 국제선 정규편 운행 중단은 현재도 계속되고, 최근 4개월 간 방역 조치로 인해 국내선 운행도 타격을 받고 있다.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으로 항공업계 전반에 항공편 운항 재개 기대감이 돌고 있으나 국영 항공사인 베트남 항공이 자구노력과 구제금융을 통해 상황 전환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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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회보험 가입자에게 재난지원금 지급

국제|2021. 9. 23.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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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노동총연맹(Vietnam General Confederation of Labour)

 

베트남노동총연맹(VGCL)이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근로자 구제에 나선다.

 

실업보험기금을 통해 최대 89VND(한화 약 46102억 원)를 재난지원금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지원금은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에 잉여 실업보험 기금을 바탕으로 조성되었으며, 코로나19 기간 피해를 크게 입은 저소득 근로자의 경제적 피해를 구재하는 것을 목표로 하면, 궁극적으로 노동자들이 안정적으로 일자리로 돌아가는 것이 목적이다.

 

베트남 고용보험에 6개월 이상 가입된 된 근로자들은 실직 또는 무급휴가 등의 상황에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 4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베트남에서 200만 명 이상의 근로자가 실직하거나 무급휴가를 받았다.

 

또한, 116만 명 이상의 근로자가 26VND(한화 약 13468억 원)상당의 실업급여를 지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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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모바일 머니 시범사업 2년간 승인한다

국제|2021. 3. 1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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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 사진=전경련 제공

 

베트남 정부가 모바일 머니(Mobile Money) 시범 사업을 승인했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통신계좌를 사용해 소액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비용을 지불하는 모바일 머니의 시범 사업에 대해 승인했다.

 

시범사업은 202139일부터 2년간 진행되며, 현지 전자지갑 및 통신 서비스 기업이 연계해 진행된다.

 

베트남은 시범 사업을 통해 현금 결제보다 모바일 환경을 통해 금융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여 도서산간 지역에서의 사용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승인은 받은 기업은 결제 중개 서비스와 전자 지갑 및 라이선스를 제공해 모회사의 인프라,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는 무선 밴드 또는 자회사를 통해 지상 모바일 공공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

 

기업은 고객의 모바일 가입자 번호등록 정보와 일치하는 ID/ID/여권을 고객에게 제공하며, 규정된 대로 시범사업에 식별하고 인증한다.

 

모바일 가입자는 모바일 머니 서비스를 개설하고 사용하는 시점까지 최소 3개월 연속 활성화 및 사용 시간을 지속하고 각 고객은 각 비즈니스에서 모바일 머니을 계정 1개만 열 수 있다.

 

거래 한도가 각 모바일에 대해 매달 1000VND(한화 약 495000)를 초과해서는 안 되며, 인출, 송금 및 결제와 같은 총 거래에 대한 머니 계정을 초과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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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00대 은행 중 173위 기록한 베트남 농업은행

국제|2021. 3. 2.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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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농업은행(Vietnam Agribank)

베트남 국영 농업은행(Agri Bank)이 세계 500대 은행 브랜드 중 173위에 기록됐다.

 

VN Express에 따르면, 2020년 베트남 5개 국영은행을 비롯해 총 9개의 시중은행이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500대 은행 브랜드(The world's 500 most valuable banking brands)’에 랭크됐다.

 

영국의 컨설팅 기업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발표한 순위에서 농업은행은 173위를 기록했고 베트남 주가 시총 1위를 빈그룹과 다투는 베트남 수출입은행 비엣콤뱅크(Vietcom Bank)27계단 상승한 180위 비엣틴뱅크(Vietin Bank)61계단 상승한 216위에 랭크됐다.

 

비엣틴 뱅크는 61계단으로 성장한 만큼,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10개 은행 중 하나로 기록됐다.

 

베트남 상업투자은행 BIDV30계단 상승한 246, 군대은행인 엠비 뱅크(MB Bank)374위로 12계단 상승했다.

 

대출전문은행인 VP은행(VPB)37계단 상승한 243, 테크컴뱅크(TechCom Bank)57계단 오른 270위를 기록했고 세콤뱅크(Sacom Bank)30위 상승한 392, 아시아상업은행(ACB)23위 오른 397위에 랭크됐다.

 

컨설팅 관계자는 베트남의 은행 부문은 지난 5년 동안 누적 브랜드 가치 성장률이 753%로 순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특히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브랜드 가치 상승을 이끌었다. 매출뿐만 아니라 브랜드 평판과 신뢰를 높이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라고 말했다.

 

베트남의 은행은 국영은행 민영은행 100% 외국계 은행 기타 은행(합작투자은행·사회정책은행 등)으로 구성돼있다. 2019년 말 현재 국영은행 4, 민영은행 28, 100% 외국계은행 9(한국계 2개 포함), 합작투자은행 2, 외국은행 지점 49, 외국계 은행 사무소 50개 등이 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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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베트남은행, 3개 영업점 동시 개점으로 ‘41개 영업지점 확보’

국제|2020. 12. 2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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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신한베트남은행 3개 지점 동시 개점식 /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에서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지난 16일 베트남 호치민시에 9군 지점과 루띠엠지점, 하노이시에 스타레이크 지점 등 총 4개의 지점을 추가 개점했다고 신한은행 측은 밝혔다.

 

2017년부터 혁신 도시로 지정돼 개발이 지속중인 호치민 동부 지역에 신설되는 9군 지점과 투띠엠 지점은 2021년에 투득시로 승격을 앞두고 있따.

 

9군 지역의 하이테크 산업단지는 첨단 기술 연구 거점으로, 투띠엠 지역은 금융 중심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스타레이크 지점이 위치한 박투리엠 지역의 스타레이크 신도시는 하노이시의 핵심 주거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2020년에만 5개 영업점을 개점했고 호치민시를 중심으로 베트남 남부에 24, 하노이시를 중심으로 베트남 북부에 16, 다낭시를 중심으로 베트남 중부에 1개 등 총 41개의 지점을 보유해 외국계은행 최다 지점을 보유하게 됐다.

 

한국계 은행으로서도 최초로 베트남 5대 도시인 하노이, 호치민, 하이퐁, 다낭, 껀터에 영업점을 개점해 베트남 전 지역을 아우르는 영업망을 형성하게 됐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채널 확장과 더불어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신한DS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와 함께 원신한(One Shinhan)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 지원을 위한 CIB(Corporate&Investment Banking)구축, 고자산 고객을 위한 PWM,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 구축 등 전방위적인 비즈니스 모델 확장을 통해 현지 영업을 성공적으로 이행 중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 총영사관, 금융위 및 금감원 관계자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올해 5개 영업점 설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신한베트남은행은 외국계 1위 은행을 넘어 현지 은행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채널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매년 4~5개의 채널을 추가로 확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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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고등학교에 ‘비대면 한류’ 전수하는 포스코 건설

사회∼문화|2020. 11. 2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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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포스코 건설이 비대면 한류 교육 콘텐츠를 전파한다.

 

포스코건설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베트남 바리아 붕따우(Baria Vung tau)성의 쩐흥다오 고등학교에서 북합문화공간인 크리에이티브룸(Creativeroom)’을 개소했다.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향상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마련된 크리에이티브룸에는 빔프로젝터, 스피커, 스크린, PC 등을 갖추고 한국 전통무용과 태권도, K-POP 댄스, K-방역 등을 교육한다.

 

지난 3월 선발된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인 해피빌덩가 한국 문화 교육 영상 콘텐츠 19편을 제작했고 쩐흥다오 고등학교 학생들은 콘텐츠와 함께 유튜브 영상을 통해 한국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해피빌더는 매년 해외에 직접 나가 현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류문화를 전파해 왔으나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온택트 방식으로 전환하게 됐고 대면 기회가 사라진 대신 콘텐츠 양과 질 측면에서는 훨씬 더 풍성해졌다는 게 포스코건설의 평가다.

 

손동하 포스코건설의 LSP Tank Farm 현장 소장은 복합문화체험공간인 크리에이티브룸을 통해 베트남 학생들이 한국의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또 함께 발전하는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해외에서도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관계를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 지역인 바리아 붕따우성은 포스코건설의 롱손 석유화학단지 조성 공사 현장이 위치한 곳으로 정유저장시설, 항만, 부지조성 등 3개 공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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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 시대를 준비하는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 열린다.

국제|2020. 11. 16.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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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한-메콩강 비즈니스 포럼

 

8회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이 열린다.

 

외교부와 무역협회, 베트남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8회 한-메콩 비즈니스포럼이 오는 27일 개최된다.

 

캄보디아 상공회의소, 미얀마 상공회의소, 태국 산업부, 메콩 삼각주 지역 기업인협의회, 캄보디아 상무부, 라오스 상공회의소, 미얀마 기획재정산업부, 태국 산업연연합, 베트남 산업통산부, 코참 베트남 메콩연구소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뉴노멀 시대 중소기업-위기를 기회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포럼은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50분까지 유튜브에서도 생중계된다.

 

세션1에서는 스탠다드차티드은행, 세계은행이 중소기업이 직면하는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발표를 한다.

 

세션2에서는 '-메콩 협력:중소기업간 상생번영 및 지속가능한 성장' 주제로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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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한-베트남 비대면 기술교류 상담회 열렸다.

IT|2020. 11. 16.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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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 2020년 제2회 한-베트남 비대면 기술교류 상담회 개최

 

국내 기업 21개사, 베트남 현지 기업 60여개사 참여

 

사진=이노비즈협회 제공

 

‘2020년 제2회 한-베트남 비대면 기술교류 상담회가 개최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이노비즈협회는 111112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 종로 세종타워 화상상담장에서 ‘2020년 제 2회 한-베트남 비대면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하고 위축된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과 수출활성화를 위한 소재부품장비 등 국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들을 지원했다.

 

국내 기업은 21개사가, 베트남 기업은 60여개 사가 매칭되어 기술 라이센싱과 합작법인 설립, 소재 및 장비 수출 등을 주제로 상담이 진행됐다.

 

베트남에서 집중적으로 찾은 이슈는 풍력발전으로, 2025년까지 연간 전력 수요가 8% 이상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베트남은 3000km의 해안선을 이용할 수 있는 풍력 사업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상담회에 참석한 삼원밀레니어는 현지 최적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마이크로그리드 및 풍력발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현지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밝혔따.

 

상담회에 참석한 이노비즈협회 백규민 본부장은 협회는 그간 축적해온 해외 네트워크 활용을 통해 연초부터 침체된 수출경기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현지기업 맞춤형 수요를 지속 발굴하여 실질적인 성과도출을 통한 국내기업의 수익창출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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