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랩 인사이드'로 5개 스타트업 독립 지원 나선다

산업|2020. 5. 22.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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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5개 우수 과제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한다.

 

201212월부터 도입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 문화를 확산과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을 위해 만들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부터 C랩 스핀오프 제도를 도입해 우수한 C랩 인사이드 과제들이 스타트업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이번에 창업에 나선 스타트업은, CG 영상 콘텐츠를 쉽게 제작하는 블록버스터, 종이 위 글자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하일러, AI 기반 오답 관리와 추천 문제를 제공하는 학스비, 인공햇빛을 생성하는 창문형 조명 써니파이브, 자외선 노출량 측정이 가능한 초소형 센서 루트센서다.

 

이 중에서 하일러’, ‘써니파이브’, ‘루트센서2020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전자전시회인‘CES 2020’에 참가해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받았고, 이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20158월 처음 도입한 C랩 스핀오프(Spin-off) 제도는 창업자들에게 초기 사업자금과 창업지원금을 제공하고 희망 시 스핀오프 후 5년 내 재입사 기회를 부여해 스타트업의 재도전 기회를 부여해 삼성인들이 창업을 시도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전략을 실행 중이다.

 

그 결과, 2020년까지 163명이 창업해 45개의 스타트업을 설립했고 스핀오프 이후 유치한 투자금도 550억 원에 육박한다.

 

지난 421일부터 글로벌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서 펀딩을 시작해 현재까지 약 72천 달러 모금에 성공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전체 기업 가치도 스핀오프 당시 보다 3배 이상 증가해 경쟁력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5년간 C랩을 통해 사내 임직원 스타트업 과제(C랩 인사이드) 200, 외부 스타트업 육성(C랩 아웃사이드) 300개 등 총 500개의 사내외 스타트업 과제 육성을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한인국 상무는 지속적인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스타트업과 삼성전자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협력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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