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200조 달성한 새마을금고, ‘비전 2025’로 디지털 경쟁력 갖춘다

경제|2021. 1. 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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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중앙회 박치훈 회장 / 사진=새마을금고 중앙회 제공

 

새마을금고는 2020724일 기준으로 자산 20056억 원을 달성했다. 20129자산 100조원을 달성 한 후 8월만의 쾌거다.

 

새마을금고는 이러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향후 100년을 준비하는 새마을금고 비전 2025’를 선포했다.

 

새마을금고 비전 2025’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진취적으로 나아가려는 새마을금고의 의지를 표방한다.

 

새롭게 선정된 슬로건은 앞으로 100! The Smart MG더 따뜻한 새마을금고이며 이는 새로운 도약의 MG, 혁신하는 디지털 MG, 지역사회와 행복한 MG 3개 부문에서 12개 전략을 제시한 것이다.

 

우선 신성장 지원체계를 다지고 비금융사업으로 진출해 지속적 성장 발판을 다질 계획이다. 회원간 신뢰할 수 있는 거래환경을 구축하고 도시와 농촌 간 연계한 사업을 통해 금고 간 상생 경영을 추진한다.

 

모바일 전자화폐 등 디지털 페이먼트(DIgital Payment)를 강화해 언택트(Untact) 시대에 맞는 금융 환경을 구축해 태블릿 브랜치를 통한 회원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회원의 상담을 위한 챗봇을 도입해 인공지능 기븐 서비스도 잘 예정이다.

 

또한 그린뉴딜, 메세나, MG역사관 건립을 통해 회원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한 방편을 마련해 해외에서도 한국의 협동조합을 대표하는 새마을금고의 시스템을 전파해 금융한류를 선도할 방침이다.

 

새마을금고는 글로벌 금융기관으로 도약할 최우선 과제로 디지털 금융 강화를 꼽았다.

 

이는 최근 금융권은 오픈뱅킹 서비스를 확대하는 만큼 언택트 시대 속에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새마을금고 중앙회 박차훈 회장은 "고객 신뢰 덕에 자산 200조라는 성과를 이뤘다.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한 새마을금고로 거듭나고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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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2000억 규모 코엔텍 인수펀드에 500억 출자로 '앵커 출자자' 나선다

경제|2020. 8. 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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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가 E&F PE의 프로젝트 펀드에 500억을 출자한다.

 

E&F프라이빗에쿼티가 조성하는 코엔텍과 새한환경 패키지 인수를 위한 2000억 원의 프로젝트 펀드에 새마을금고는 500억 원을 출자해 펀드의 25%를 담당한다.

 

코엔텍은 사업 안정성과 캐시 카우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매물로 폐기물처리업이 경기 변동의 영향을 덜 받는 점과 기업 폐기물 처리 수요가 증가세이 있어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 매물이다.

 

새마을금고는 최근 프로젝트 펀드에서 앵커 출자자로 자주 등장하고 있다.

 

국내 PEF 운용사들의 규모나 업력, 기존 트랙레코드가 아닌 딜 자체를 판단해 우량자산으로 판단되면 투자하는 결정을 보여왔고, 덕분에 프로젝트 펀드 평균 내부 수익률(IRR)10%에 이를 만큼 수익성을 내고 있다.

 

이에 새마을금고가 출자를 결정한 프로젝트 펀드 투자처인 코엔텍새한환경의 경우 인수자로 나선 E&F PE는 기존의 블라인드 펀드를 소진해 새로운 2000억 원 펀드를 조성해야 했고, 새마을금고가 밀어주는 형세가 됐다.

 

또한 새마을금고가 E&F PE가 전략적 투자자(SI)와의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안정적인 엑싯 구조를 만들어 냈다는 점과 폐기물업체 인수합병(M&A)에서 성과를 보이는 아이에스동서의 전략에 높은 점수를 줬다는 평가도 있다.

 

이들 컨소시엄은 코엔텍 인수 이전에도 코오롱그룹의 환경관리 계열사였던 코오롱환경에너지를 약 500억원에 인수하는 딜을 성사시켰고, 아이에스동서는 E&F PE의 투자 포트폴리오 기업이었던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인선이엔티를 인수하며 환경 사업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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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들이 관심갖는 EMP펀드, 새마을금고가 파이 키운다.

산업|2020. 6. 2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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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해외주식 EMP(ETF Managed Prtpolio) 운용사를 추가 모집한다.

 

해외지분증권과 해외채권의 간접투자 운용사군에 편입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공고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글로벌 EMP’ 유형의 운용사 5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EMP 펀드는 포르폴리오 자산의 50% 이상을 ETF나 상장지수증권(ETN)으로 채우는 펀드로 이미 주요 연기금이 출자액을 늘리며 시장이 점차 확대되는 중인 시장이다. 다양한 상품군에 익스포저(위험노출)를 두길 원하는 연기금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지원 운용사는 5월 말을 기준으로 해외주식 상장지수펀드(ETF) 비중이 60% 이상인 펀드의 수탁고가 100억 원 이상이며 펀드평가사의 평가를 받고 있어야 한다.

 

새마을금고는 2022년까지 3년 동안 7조원의 위탁펀드를 만들어 투자하고 해외투자 비중을 약 75%로 계획 중이다.

 

운용대상은 해외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ETF와 단기 유동성 자산으로, 파생형 ETF나 실물 관련 ETF, 차입 및 공매도에 대한 투자는 제한하고, 부동산, 인프라, 기업금융 중 인수금융은 위탁투자의 대부분이 해외로 할당된다.

 

새마을금고는 이미 201810월에 EMP 투자군을 조성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을 운용사로 선정해 ETF 투자와 EMP 펀드 운용사를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에 새롭게 추가할 예정이다.

 

EMP 펀드 또한 2017년 공무원연금이 주요 연기금 중 처음으로 EMP 펀드에 출자하면서 연기금에서도 EMP에 대한 관심과 출자가 커지기 시작했다.

 

2017년에 공무원연금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을 EMP 펀드 운용사로 선정해 각각 500억 원을 출자했고, 2019년 상반기에도 KB자산운용과 한화자산운용을 EMP 펀드 운용사로 발탁해 1000억 원을 추가로 위탁했다.

 

교직원공제회도 20194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한화자산운용에 각각 1000억 원을 위탁했고 군인공제회는 2019년 말 해외주식형 EMP 펀드 위탁운용사 2곳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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