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0억 규모 원유 운반선 수주한 한국조선해양

산업|2021. 5. 1. 19:12
728x90
반응형

사진=한국조선해양 제공

 

 

현대중공업 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앙골라 국영 석유회사인 소난골(Sonangol)1530억 원 규모의 158000톤급(수에즈막스급) 대형 원유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수주한 선박은 길이 274미터, 너비 48미터, 높이 23.2미터로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를 탑재해 환경규제에 대응한다.

 

원유운반선은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를 시작해 2023년 상반기부터 선주사에 인도될 계획이다.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원유(Crude Oil) 해상 물동량은 202018.51억 톤을 기록한 이후, 연평균 약 4%씩 증가했다.

 

2021년에는 19.15억 톤, 202219.92억 톤의 원유 물동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조선해양은 국제 유가 상승, 물동량 증가 등 시황 회복이 본격화되며 다양한 선종에 걸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앞선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반응형

댓글()

컨테이너선 5척 수주한 삼성중공업 ‘연간 수주 목표 31% 달성’

산업|2021. 3. 15. 00:10
728x90
반응형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15000TEU급 초대형 LNG 연료추진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했다. 금액은 총 7942억 원 규모다.

 

컨테이너선은 2024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총 선박수는 19척으로 24억 달러(한화 약 27276억 원)1분기 전에 2021년 목표인 78억 달러(한화 약 88647억 원)31%를 달성했다.

 

올해 삼성중공입 수주한 선박은 총 19척이며, 그 중 74%14척이 LNG연료추진 선박이다.

 

LNG연료추진 서박은 일반 선박보다 가격이 10~20% 더 비싸지만, 세계적인 경기회복 기대감과 탈탄소 정책 및 환경규제 대응 목적의 선박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주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초의 LNG 이중연료 추진 셔틀탱커 / 사진=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은 LNG 연료추진 선박에 대한 건조기술과 경험을 앞세워 수주 성과를 올리고 있다.

 

현재까지 LNG 연료추진 원유운반선 26척과 LNG 연료추진 컨테이너선 10척을 합쳐 총 36척을 수주해 세계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원유운반선 시장으로 국한해도 전세계 발주된 LNG 연료추진 원유운반선 2척 중 1(57%)가 삼성중공업에서 건조된 선박이다.

 

삼성중공업은 "LNG 관련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 실증 설비 구축 등 기술 개발에 힘써온 노력들이 가시화되고 있다""삼성중공업은 LNG연료추진선 수주 최대 실적을 보유하고 있고 수주잔고도 양호해 연속 건조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