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테, 10월부터 쉘 항공에 '지속가능 항공연료(SAF)' 공급
산업2020. 9. 27. 14:41
728x90
반응형
네스테(Neste)가 쉘 항공(Shell Aviation)에 지속가능 항공 연료(SAF)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공급은 10월부터 이루어질 예정이다.
네스테는 핀란드의 연료공급 기업으로 재생 디젤과 SAF 생산 및 공급 기업이다. 폐기물 및 잔류물을 정제해 재생가능한 디젤을 생산해 석유제품을 정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9년 매출은 158억 유로(한화 약 21조 6068억 원)을 기록했다.
쉘 항공은 글로벌 에너지기업인 쉘(Shell)의 항공 부문 자회사로 전 세계 60개국 이상에서 900여개 공항에 연료와 윤활유 등을 관리 및 공급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쉘 항공은 고객사들에게 SAF를 공급해 탄소 배출량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나 마스콜로(Anna Mascolo) 쉘 항공 대표는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순배출량 제로(Net zero)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항공산업이 신속히 대처해야 한다"라며 "쉘 항공은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SAF)와 같은 저탄소 연료를 더 많이 판매하는 것을 포함해 우리가 판매하는 연료의 탄소 강도를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톨스텐 란제(Thorsten Lange) 네스테 재생항공부문 부사장은 "SAF는 화석액체 연료를 대신해 항공기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며 "항공산업 고객 및 기업들이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응형
'산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가스공사, LNG 벙커링 선박 건조 사업자 선정 (0) | 2020.09.28 |
---|---|
칠레에 태양광발전 사업 수주한 한수원, 연내 착공한다 (0) | 2020.09.27 |
위기의 대구염색산단, 장기발전위원회로 활로 찾는다 (0) | 2020.09.27 |
대구지방조달청-한국거래소-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 업무협약 “증권시장 진출 도와요” (0) | 2020.09.27 |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위해 손 잡은 ‘한전’과 ‘GS칼텍스 (0) | 2020.09.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