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LNG 벙커링 선박 건조 사업자 선정
한국가스공사가 ‘LNG 벙커링 선박 건조 지원 사업’의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고보조금 150억 원을 지원하는 ‘LNG 벙커링 선박 공조 지원 사업’을 공고했고 한국가스공사가 최종 선정됐다.
한국가스공사는 부산항만공사, 포스코인터내셔널, 에쓰오일(S-Oil), 대우로지스틱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했다.
국내 최초 LNG 벙커링 전용선을 건조하는 이 사업은 초기 수요 부족에 따른 경제성 문제를 해결하고 국내 LNG 벙커링 및 조선 사업 활성화에 핵심 예정을 할 계획으로 2022년 말까지 화물창 규모 7500㎥ 이상인 LNG 벙커링 전용선 1척 건조를 지원하게 된다.
한국가스공사는 "안정적인 LNG 벙커링 공급이 가능해지면 국내 항구에 기항하는 LNG 추진 선박이 늘어나 조선산업과 항만 경쟁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 규모는 총 498억 원으로 국비 150억 원, 민자 348억 원으로 구성됐다.
현재 가스공사는 선박 연료용 LNG 공급설비를 탑재한 아시아 최초 LNG 벙커링 겸용 선박 ‘SJJEJU LN 2호’를 통영과 제주에서 운항 중으로, LNG 벙커링 전용 선박은 국내 최초로 건조되는 것이다.
국내에서 대형 LNG 추진선(철광석 운반선)은 4척이 건조되는 중이며, 가스공사는 2020년 LNG 벙커링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오는 2030년까지 전국 항만에 LNG 벙커링 136만t 공급 aoc 매출 약 1조원을 다성할 계획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강화된 세계 해양환경 규제에 선제 대응하고 조선·해운 강국인 우리나라에서 LNG가 선박 수송용 연료로 정착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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