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최초 전기차 충전소 생겼다… 5년간 100개 구축 목표

국제|2020. 12. 1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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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트리에 신설된 전기차 충전소 / 사진=그리드서브 제공

 

그리드서브(Gridserve)가 전기차 전용 충전소를 영국 에식스의 브레인트리에 개소했다. 향후 5년 간 영국 내에서 100여 개의 충전소가 설치 및 운영될 예정이다.

 

그리드서브의 전기차 충전소는 36개의 충전기가 설치됐고, 최대 450kw의 전력을 제공한다.

 

20분 안에 200마일(321km)을 달리는 전력을 충전 가능하며, 평균 크기의 전기 자동차를 10파운드로 최대 80%까지 충전 가능하다는 것이 그리드서브의 설명이다.

 

전력은 태양광 패널에 의해서 생선된 전력을 사용한다. 태양광으로 생상된 전기는 6MWh의 배터리 시설을 통해 저장되고 태양광 발전이 불가능한 시기에도 자동차가 24,000 마일(38,624 km)를 주행할 에너지를 저장이 가능하다.

 

현재 영국은 2030년 이후 내연 기관 차량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발효되면서 친환경 에너지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리드서브의 전기차 충전소는 이러한 미래를 대비한 비즈니스 모델로 볼 수 있다.

 

다만, 전기자동차는 충전시간이 필요하며, 기술이 발전해도 최소 20분 이내에 충분한 전력량을 공급받기 쉽지 않기 때문에 운전자를 위한 복합적인 공간의 필요성도 같이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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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과 GS칼텍스, 전기차 충전 사업 제휴 및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산업|2020. 9. 25.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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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장인영 부사장(왼쪽)과 롯데렌탈 김현수 사장(우) 사진=롯데렌탈 제공

 

롯데렌탈이 GS칼텍스와 함께 전기차 신사업 발굴에 나선다.

 

지난 23일 양 사는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GS 타워에서 전기차 충전 제휴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롯데렌탈 김현수 사장, GS칼텍스 장인영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롯데렌탈이 보유한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의 전기차를 장기 렌탈한 소비자에게 충전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이용 인프라를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렌탈과 GS칼텍스의 충전 데이터를 분석해 신사업 발굴도 해나간다.

 

김현수 롯데렌탈 사장은 "GS칼텍스와의 업무협약으로 전기차 소비자를 위한 혜택이 강화되고 이용 편의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장인영 GS 칼텍스는 "전기차 확산으로 전기차 렌터카 수요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전기차 고객들이 접근성이 좋은 도심에서 빠르게 충전하고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초고속 충전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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