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제트, 엔터테이먼트들에 120억 투자 유치 성공 '증강현실 콘텐츠 시장 노린다'

IT|2020. 10. 16.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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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제트

 

 

증강현실(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가 외부투자를 유치했다.

 

네이버제트는 빅히트 엔터테이먼트, 와이지인베스트먼트, 와이지플러스로부터 총 1199879만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공시했다.

 

빅히트가 약 70, 와이지인베스트먼트와 와이지플러스가 약 50억 원을 투자했다.

 

빅히트 엔터테이먼트는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이며 와이지인베스트먼트와 와이지플러스는 와이지엔터테이먼트의 투자사와 광고 계열사다.

 

지난 5월 스노우의 100% 자회사 형태로 물적분할한 네이버제트는 제페토라는 3D 아바타 소셜 플랫폼을 운영한다. 제페토는 AR, 3D, 얼굴인식 기술을 활용해 소셜 플랫폼을 서비스 하고 있다.

 

이용자가 직접 자신의 아바타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는 특징을 내세워 Z세대(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후반에 출생한 세대)를 중심으로 사용자를 타케팅했고 전 세계 가입자는 약 15000만 명에 달한다.

 

이용자는 제페토월드에서 게임, 채팅, 셀카 등 활동이 가능하고 지난 6월에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공연과 팬미팅이 취소되자 가상 팬미팅을 제페토에서 개최했다.

 

이번 투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면서 ICT기업이 AR, VR(가상현실)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빅히트, 와이지 등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AR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산 이전까지만 해도 AR, VR 서비스는 전용 기기로 게임 등 일부 콘텐츠를 즐기는 용도로 쓰였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서비스에 제한이 생기면서 AR·VR 기술을 접목한 '실감형콘텐츠'도 주목받고 있다.

 

또한, 제페토에 자체 크리에이터(창작자) 플랫폼 '제페토 스튜디오'를 출시해 이용자들이 의상과 아이템을 제작·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네이버제트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스튜디오에 등록된 창작자 수는 6만 명이며 이들이 직접 판매 등록한 아이템은 약 2만종 이상으로 매출액은 총 8억 원에 달한다.

 

엔터테이먼트 기업들은 나이키, 디즈니, 헬로키티 등이 비즈니스 포트포리오에 이름을 올리고 협업사례를 쌓고 있다는 점을 높이 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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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기술로 제품 확인이 가능해? LG유플러스‧GS 홈쇼핑, ‘AR 홈쇼핑’ 지원

IT|2020. 7. 8.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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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와 GS홈쇼핑이 증강현실(AR) 기술로 과수농가를 지원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과수농가 농산물과 상품이 홈쇼핑에서 판매될 경우 기술이 적용된다.

 

추후에는 중소기업들이 다루는 잡화와 의류로 확대할 방침이다.

 

GS홈쇼핑은 판매되는 사과, 신발, 믹서기 같은 해당 상품은 U+AR 쇼핑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제 3D AR 제품 이미지와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의 제품 선택을 도울 예정이다.

 

유플러스AR은 상품 구매 1건에 대해 홈쇼핑과 동일한 할인 혜택을 적용하고, LG유플러스 멤버십 고객에게는 5%의 추가 할인 또는 10%의 적립 혜택을 제공해 소비를 촉진한다..

 

유플러스AR쇼핑은 방송중인 홈쇼핑 채널을 비출 경우 상품 정보를 3603D AR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유플러스쇼핑은 5월 이용자 수가 지난 1월 대비 4배나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구매로 이어진 건수도 연초 대비 750%가 늘어나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다

 

해당 상품 방송 시간에 홈쇼핑 화면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비추거나 어플리케이션 내의 AR 표시가 있는 상품을 클릭할 경우 실제 쇼핑처럼 상품을 자세히 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모든 통신사 고객이 이용할 수 있으며 IPTV 제공 사업자에 상관없이 GS홈쇼핑 방송이 송출되는 모든 화면에서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향후 홈쇼핑 제휴사를 더욱 확대하고, 판매상품과 할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손민선 클라우드서비스담당 상무는 홈쇼핑과 다양한 협력을 통해 기존에는 경험해 보지 못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언택트 시대의 새로운 쇼핑 서비스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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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AR 브랜드 이펙트 출시로 AR 광고 시장 노린다

산업|2020. 5. 20.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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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이 AR 광고 시장으로 나선다.

 

틱톡(Tik Tok)AR(증강현실) 광고 시장으로 나선다.

 

마케팅 미디어 매체 디지데이(Digiday)에 따르면, 글로벌 숏폼(Short-Form) 콘텐츠 플랫폼 틱톡이 20203분기에 신규 AR 광고 플랫폼인 AR 브랜드 이펙트(AR Brand Effect)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79월 출시한 틱톡은 전 세계적으로 누적 다운로드 20억 건을 돌파한 소셜 네트워크 어플리케이션으로, 20201분기에만 해도, 구글애플 스토어 내 다운로드 수 31500만 회를 기록한 글로벌 SNS.

 

틱톡은 'AR 브랜드 이펙트'를 출시하는 올 3분기, 소셜미디어 업계의 AR 광고 경쟁을 예고했다.

 

특히 AR 광고 시장에 먼저 진출한 인스타그램, 스냅챗과의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스냅챗은 전체 사용자의 75%가 매일 AR 관련 콘텐츠를 이용하고 있으며, 로레알(L’Oreal)이나 유니버셜 픽쳐스(Universal Pictures)와 같은 대형 브랜드를 광고주로 영입하는 등 리딩 기업으로서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AR 콘텐츠는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이 더 오랜 시간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으로 평가받고 당 콘텐츠를 자발적으로 확산하거나 친구, 팔로워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SNS의 새로운 광고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AR 브랜드 이펙트는 광고주가 주변 환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AR 광고 영상을 올려 틱톡 유저들이 시각 효과를 추가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틱톡 유저들은 AR 광고에 음악을 삽입해 자신의 콘텐츠로 만들 수 있고, 브랜드 담당자들과 모바일 마케터들은 유저들의 작품을 살펴볼 수 있다.

 

틱톡은 사용자의 얼굴과 손의 움직임을 따라잡는 2D 애니메이션 효과를 제공하는 브랜디드 이펙트(Branded Effect)라는 영상 광고 상품을 보유중이지만, 브랜디드 이펙트의 비용이 광고주들에게 부담이 될 정도로 비싸다는 지적을 받아서 내놓은 대안책으로 볼 수 있다.

 

틱톡은 가치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실험하고 있다. 실험이 구체화되면 더 자세한 내용을 공유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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