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5818만명이 시청한 K리그1

사회∼문화|2020. 11. 5.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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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0 K리그1을 시청한 해외 시청자가 5818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11일부로 종료된 하나원큐 K리그1 2020’ 해외 중계 지표를 공개했다.

 

전세계 대부분의 축구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가운데 K리그1의 개막 소식에 중계권을 구매하고자 하는 국가들이 증가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약 43개국 5818만 명의 축구팬들이 K리그1 경기를 시청했으며, 개막전 6경기를 해외 37개국의 약 1700만 명의 추국팬들이 시청했고, 이후 브라질, 스페인, 영국 등 추가적인 송출 매체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영국 BBC 역시 K리그1 개막전인 전북 VS 수원의 1R 경기를 송출했고, 호주 옵터스’, 말레이시아 아스트로 스포츠등 국가 매체들이 중계권을 구매해 리그 경기를 송출했다.

 

더그아웃‘433’은 자체 홈페이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영상 하이라이트 같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오 약 5380명이 이 영상들을 시청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해외 중계권 판매 전망이 밝다. K리그 중계방송권 판매업체 '스포츠레이더'에 따르면 해외 매체들은 본인들이 기대한 것보다 K리그1의 수준이 높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다른 나라에서 코로나19 확진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기 때문에 내년에는 상품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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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비난에 옹호나선 인니 축구 논평가

사회∼문화|2020. 10. 28.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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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볼라스포츠

 

인도네시아의 축구 논평가가 신태용 감독을 옹호하고 나섰다.

 

인도네시아 스포츠매체인 볼라스포츠(bolasport)에 따르면, 축구 논평가인 토미 웰리가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신태용을 향한 비난에 그를 옹호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최근 인도네시아 축구계는 신태용 감독을 향한 구설수로 시끌벅적했다.

 

축구 논평가인 유수프 쿠르니아완은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 축구의 토대와 철학을 세우는 것과 경쟁력을 갖추는데 부족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다른 논평가인 토미 웰리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축구 철학과 토대는 인드라 샤프리 기술이사의 몫이라고 지적하며 신태용 감독을 두둔하고 나섰다.

 

토미 웰리는 신태용 감독은 U20 대표팀을 100% 끌어내는 역할을 하는 인물이라면서 선수들의 100%를 끌어내는데 원하는 대로 하라.”고 밝혔다.

 

다만, 토미 웰리는 대중과 언론의 역할에 대해서도 감시가 이루어지는 것은 필요한 기능이라는 점도 강조하면서 소셜 컨트롤에서의 비판은 옳은 방향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최근 인도네시아 U19 대표팀은 신태용 감독의 지휘 아래 크로아티아 1부 리그의 NHK 하이두크를 상대로 4:0 승리를 거뒀다.

 

신태용 감독은 선수들의 하드워크가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극찬하면서, 선수들의 오프더볼 무브먼트도 향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은 크로아티아 전지훈련에서 533패를 기록 중이며, 유럽 팀들을 상대로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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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유니폼 입은 황의조, 후반전 교체 출전해

사회∼문화|2020. 10. 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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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롱댕 드 보르도 VS 디종 / 사진=FC 보르도 웹사이트

FC 지롱댕 드 보르도(F.C. Girondins de Bordeaux)에 뛰고 있는 황의조가 한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보르도 한국 시간으로 4일에 있을 프랑스 리그1 6R 홈 경기를 앞두고 특별한 유니폼을 준비했다. 바로 한글 유니폼이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의조는 후반 18분 레미 우뎅과 교체되어 출전했다.

 

황의조는 골문을 열기 위해 노력했으나 아쉽게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으나 팀은 디종을 상대로 3차례 골망을 흔들며 승점 3점을 챙겼다.

 

보르도 구단은 한국 공격수 황의조가 뛰고 있는 프랑스 리그1의 축구 구단으로 장루이 가세(Jean-Louis Gasset) 감독이 팀을 지휘하고 있다.

 

보르도의 한글 유니폼 / 사진=FC 지롱댕 드 보르도 공식 사이트

 

보르도의 한글 유니폼 이벤트는 2019년에도 1번 진행됐다. 당시에는 한글과 영문을 병기했으나 올해에는 한글만 표기한 점이 다르다.

 

황의조는 당시에 FC 낭트 전에 출전해 1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었다.

 

한국의 추석과 한글날을 기념해 디종과의 경기에 한글 유니폼을 선수들이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것을 예고했고, 실제 6R 경기에 한글 유니폼을 착용하고 나왔다.

 

이번에 공개되는 한글 유니폼은 한글날을 기념해 훈민정음체를 본따 제작한 제품으로 구단은 '이번 유니폼에 새겨질 한글 글씨체는 기존 훈민정음에서 영감을 얻었다.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국 축구팬들에게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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