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보틱스, 라이다 솔루션 소프트웨어를 퀄컴에 공급

IT|2021. 1. 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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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픽 솔루션 라이다 이미지 / 사진=서울로보틱스 제공

 

 

서울로보틱스(Seoul Robotics)가 퀄컴(Qualcomm Inc.), 벨로다인(Velodyne)과 함께 스마트 시티용 라이다 솔루션 개발에 참여한다.

 

서울로보틱스는 퀄컴이 개발하는 스마트시티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함꼐 참여한다.

 

서울로보틱스는 라이다 솔루션의 소프트웨어를 담당하고 벨로다인은 라이다를 공급하는 형태다.

 

지난 2019년 벨로다인과 서울로보틱스는 라이다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위해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1985년 어윈 제이콥스가 설립한 퀄컴은 무선 전화통신 연구 및 개발 기업으로 현재는 스마트 시티 시장을 공략 중에 있다.

 

공공 서비스를 개선하고 안전성을 높이는 스마트 시티 구축을 위한 스마트 시티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실행 중이다.

 

자율주행의 핵심 센서로 알려진 라이다(LiDAR) 센서는 애플의 신제품인 아이폰 12에도 장착되는 등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어, 이번 스마트 시티의 기술력에도 핵심 축이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서울로보틱스는 자율주행 분야 중 라이다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진입에 공격적으로 박차를 가해 메르세데스-벤츠, BMW 9개국과 자율주행 라이다 소프트웨어를 개발, 수출하고 있다.

 

독일 BMW와 손잡고 3년간 '자율주행 라이다 인지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으며, 개발에 성공하면 BMW 생산공장에 본 기술을 적용하게 된다.

 

서울로보틱스 이한빈 대표는 글로벌 기업에서 국내 스타트업의 기술력을 알아보기 시작한 때라며, “서울로보틱스의 기술력을 인정한 벨로다인과 손잡고, 퀄컴의 스마트 시티 애플리케이션의 고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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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재로 기린칩 생산 중단에 놓인 화웨이, 9조원 계약의 행방은?

국제|2020. 8. 18.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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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기린칩 990 / 사진=화웨이

 

화웨이가 재고 소진으로 기린(麒麟) 칩 생산을 중단하면서 향후 반도체 계약의 행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대만의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인 TSMC에서 제조해온 기린칩이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해 지난 515일 이후 신규 생산주문이 멈추면서 생산이 중단됐다.

 

TSMC2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515일 이후 화웨이의 신규 주문을 받지 않았으며 화웨이 제재 변화가 없을 시 914일 이후 화웨이와의 거래가 완전히 단절된다.

 

화웨이는 2020년 가을에 출시 예정인 메이트 40(Mate 40)이 기린 9000 칩을 탑재한 마지막 스마트 폰이 될 것임을 예고하며 915일 이후 기린칩 시리즈가 생산이 중단된다고 알렸다.

 

화웨이 위청둥 CEO“2019년에 미국의 제재로 스마트폰 6000만 대를 덜 출하했고 2020년에도 스마트폰 출하량이 2019년의 24000만 대보다 적을 것이라며 중국 반도체 산업이 기린칩을 생산할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화웨이의 휴대전화 제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외부에 반도체 칩 조달이 필요하며, 이는 큰 규모의 계약을 의미하며 해당 수요를 소화할 수 있는 기업은 한국의 삼성전자와 대만의 미디어텍이 후보로 꼽힌다.

 

한편, 미국의 퀄컴은 화웨이의 신규 주문이 경쟁사에 빼앗길 우려가 있다며 제재를 풀어줄 것을 미국 정부에 요청하면서 로비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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