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다회용 수송포장재 시범 사업 개시

정부시책|2021. 3. 3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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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회용 물류상자 /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가 일회용 택배 상자를 여러번 사용하는 포장재로 대체하는 다회용 수송 포장재 시범사업을 개시했다.

 

수원시청 본관 서쪽 출입구에 배송 거점센터(LMD)가 설치되고 권선구 권선동 일원에서 다회용 수송 포장재 배송이 시작됐다.

 

다회용 수송 포장재 시범사업은 택배를 배송할 때 일회용 포장재 대신 재사용할 수 있는 포장재를 사용하는 것으로, 종이스티로폼 박스를 줄이고 신선식품 포장 때 사용하는 아이스팩도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 롯데마트, 엔에스홈쇼핑, 오아시스마켓, 온디오와 202011월 다회용 포장재 사용 시범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준비해온 수원시는 시범사업 대상 지역 주민이 3개 업체 온라인몰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다회용 포장재에 물건을 담아 배송한다.

 

쇼핑몰은 배송 거점센터를 거쳐 소비자에게 배송하고 소비자들이 내놓은 포장재를 회수해 거점센터에 보관한 뒤 세척 후 업체가 재사용 한다

 

수원시는 배송 거점센터를 추가로 설치해 시범사업 적용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택배 이용이 늘어나면서 포장재 쓰레기가 급증했다""다회용 포장재가 확산된다면 종이·스티로폼 상자 등 일회용품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포장재 재사용 물류 시스템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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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너리 브릿지, 실시간 배송 서비스 ‘핑퐁’ 출시

IT|2021. 2. 1.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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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너리 브릿지(Binary Bridge)가 실시간 배송 서비스 핑퐁을 출시했다.

 

바이너리 브릿지는 지난 18일부터 핑퐁의 베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바이너리 브릿지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물류 자동화, 최적화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핑퐁은 실시간으로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물건을 쉽게 보내고 받을 수 있는 생활물류 서비스를 지향한다.

 

핑퐁은 최적화된 경로 찾기, 주문묶음 생성, 자동배차, 배송시간 예측, 실시간 배송현황 분석이 특징이다.

 

고객은 상황에 맞춰서 급송과 오늘배송 등 배송 옵션을 선택해 저렴한 가격에 적절한 시간과 정확한 예상시간에 물품을 주고받을 수 있다.

 

배송원 역시 비효율적이고 불투명한 기존의 경쟁 배차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과 안전에만 집중하며 안정적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바이너리브릿지는 2017년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에 인수된 푸드플라이'를 창업하고 운영한 4명의 경영진들이 다시 모여 작년에 설립한 기술 물류 스타트업이다.

 

이미 성공적인 엑싯(EXIT)을 경험한 창업팀에 더해 우버, 아마존, 딜리버리히어로 등 물류 체인의 (Last-mile Logistics) 최전선에서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와 경험을 쌓은 구성원들이 합류했다.

 

바이너리브릿지 임은선 대표는 기존 물류는 기술 부재에 따른 운영비효율이 높은 가격, 예측 불가능한 배송, 사고위험 등 다양한 형태로 고객과 배송원에게 전가되어 왔다.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자동화최적화 기술을 적용한 물류 플랫폼을 고도화하여, 예측가능하고 편리한 실시간 배송 서비스,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물류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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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블루택배’ 론칭해 맞춤형 일자리 만든다

산업|2021. 1. 2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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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이 7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친 뒤 블루택배서비스를 정식 런칭한다.

 

20207월 이후 7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친 블루택배서비스는 아파트단지 내 거점으로 운송된 택배상품을 청각장애인 배송원이 각 가정까지 배송하는 서비스다.

 

CJ대한통운은 에스엘로지스틱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와 함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SK뷰 단지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공유가치창출(Creating Shared Value·CSV) 사업인 블루택배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송도SK뷰 블루택배는 전체 2100가구를 대상으로 택배를 배송하는 서비스로, 지역 청각 장애인 5명이 일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150, 4000개의 상품을 각 가정에 배송 중이다.

 

시범사업 기간인 7개월 동안 10만개의 상품을 배송했다.

 

아파트단지 안에 마련된 거점까지 운송된 택배상품을 청각장애인 배송원이 각 가정까지 배송하는 라스트마일 서비스다.

 

서브터미널에서 상품을 인수해 각 가정까지 배송하는 기존의 배송 방식과는 달리, 블루택배는 택배기사가 서브터미널에서 아파트단지 내 거점까지 운송한 상품을 배송원이 맡은 구역별로 구별해 배송한다.

 

CJ대한통운이 모델화 해 UN에도 소개될 만큼 안정화를 이룬 실버택배와 동일한 방식이다.

 

배송원들과 고객들이 직접 만나 배송하는 과거 방식과는 달리 비대면 방식이 자리잡은 현재에는 청각장애인들도 문자를 이용한 소통으로 불편이 거의 없어, 이용에 무리가 없다.

 

블루택배는 CJ대한통운이 기업의 공유가치창출(CSV) 사업모델로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의미가 있다.

 

CJ대한통운은 물류인프라와 시스템을 기반으로 택배 물량을 공급하고, 장애인표준사업으로 안정된 CJ대한통운 집배점 에스엘로지스틱스가 현장에서 블루택배원이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리 역할을 맡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 역시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블루택배 배송원을 모집하고 직업 교육과 함께 전문통역사 지원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실버택배와 장애인 대상 블루택배등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CSV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송도SK뷰 블루택배의 지역사회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인근 아파트 단지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물류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CSV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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