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창업기업 생존률 OECD 평균 47.1%에 못 미치는 '29.2%'

창업|2020. 10. 1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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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창업기업 생존율 출처=기업생멸행정통계(2019.12 통계청

 

국내 창업기업의 생존률이 세계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소속 양금희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창업기업 생존률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창업기업의 5년차 생존률은 29.2%10개 중 7개 기업이 5년을 버티지 못하고 폐업한다고 밝혔다.

 

OECD 주요국 평균이 41.7% 임을 감안할 때 평균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치다.

 

창업 준비기간 부족에 따른 경쟁력 부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생계형 창업이 아닌 기술기반 창업이 확대되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재 정부는 창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는 중이다.

 

창업 기업 수는 매년 증가하는 중이며, 201375574개에서 2019108874개로 연평균 6.3% 의 증가율을 보였다.

 

2019년 기준 전체 신설 법인 수 대비 주요 업종별 비중은 도소매업이 20.1%로 가장 많았고 제조업이 17.9%, 부동산업 및 임대업이 13.2% 순이다.

 

창업기업 가운데 5년차 폐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업(헬스장, 실내경기장 등)으로 10곳 중 8곳 이상(81.6%)이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숙박음식점업이 80.9%, 소매업이 74.0%, 청소경호여행사 등 사업지원 서비스업이 73.7%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

 

OECD 주요국의 5년차 폐업률은 58.3%로였고 2016년 기준 OECD 5년차 생존률은 41.7%로 이는 국내 업종 중 가장 높은 생존률을 기록한 제조업(39.9%) 보다 높은 수치다.

 

국가별로는 프랑스가 48.2%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영국 43.6%, 이탈리아 41.8%, 스페인 39.7%, 독일 38.6%, 핀란드 38.5% 순이었다.

 

양금희 의원은 취업난과 조기 퇴직, 노후 대비 부족 등으로 준비과정이 부족한 채 전통 서비스업 창업에 나서는 자영업자가 늘면서 유사 업종 안에서 지나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양 의원은 "우리나라 창업기업의 생존율이 OECD 주요국에 비해 턱없이 낮은 상황으로 업종 간에도 생존율 편차가 큰 만큼 생계형 창업보다는 기술기반 창업을 확대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더욱이 올해는 코로나19로 상황이 더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폐업 및 재기 지원 정책이 현장 상황에 맞게 지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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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재도전 성공패키지 투자연계형 모집 시작, 최대 1억 3000만 원 지원

창업|2020. 5. 1.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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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재도전 성공패키지 

재도전 성공패키지 투자연계형 프로그램이 (예비)재창업자들을 모집한다.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엘스톤(대표 김창석)가 사업 운영을 담당해 7개월간의 협약 기간 동안 10명 내외의 (예비)재창업자들을 모집해 지분투자 및 엑셀러레이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자들은 사업실패 또는 폐업 후 기술창업 아이템 및 사업계획을 보유한 예비 재창업 또는 재창업 7년 이내인 기업의 대표자들이다.

 

2020316일 이전 폐업을 완료하고 폐업증명원을 제출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020년 민간투자연계형 프로그램 선정기업은 사업종료 후 별도 평가를 통해 R&D 및 후속 연계지원으로 2억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재도전 성공패키지 민간투자연계형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29() 18시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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