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2년 연속 2000억 원 규모 ESG 채권 발행

경제|2020. 11. 5.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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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가 특수목적채권인 지속가능채권(ESG)2년 연속으로 발행한다.

 

한국전력은 국내 에너지 기업 최초로 2년 연속 2000억 원 규모의 원화 ESG 채권을 발행했다.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라는 소외계층 지원, 환경보호,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사회저 가치증대를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발행되는 특수목적 채권이다.

 

ESG채권은 2년물 300억 원, 3년물 1000억 원, 5년물 700억 원으로 구성됐다.

 

발행금리는 유통수익률 대비 평균 2.65p로 낮은 수준이며, 국내에서 원화로 발행한 에너지 기업 ESG 채권 가운데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발행한 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은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 신재생 연계설비 확충, 에너지 효율화 사업,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국전력은 2020년 상반기 5억 달러(한화 약 5700억 원) 규모의 그린 본드(Green Bond)를 발행하기도 했다.

 

2년 연속 ESG 채권 발행으로 한국전력은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인하면서 친환경을 위한 사회적 가치 제고 선도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전은 "올해 상반기 5억 달러 규모의 해외 그린본드(Green Bond)를 발행한데 이어 2년 연속 원화 ESG 채권 발행에 성공함으로써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며 "조달재원 다변화를 통한 저금리 조달로 금융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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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위해 손 잡은 ‘한전’과 ‘GS칼텍스

산업|2020. 9. 26.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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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김정수 전무(좌)와 한국전력 이준호 신재생사업처장(우) /사진=한국전력 제공

 

한국전력공사가 GS칼텍스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한다.

 

지난 25일 서울 GS타워에서 주유소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협력 및 기업형 고객 전기차 충전 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한 MoU’를 한국전력과 GS칼텍스가 체결했다.

 

양 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전 인프라를 개선하고 이용자들에게도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자체 보유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GS칼텍스에 제공하고 GS칼텍스는 기업형 멤버십 가입자를 한국전력에 공유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전국 28000여 개 주유소와 LPG 충전소, 그리고 관련 물류운송 분야 모빌리티 회원사를 보유한 기업이며 한국전력은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운영 공사다.

 

사진=GS칼텍스 미디어허브 제공

 

한국전력은 GS칼텍스의 주유소에 한국전력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GS칼텍스는 기업형 멤버십 가입자를 한전의 충전 인프라르 통해 유치할 계획이다.

 

한전은 GS칼텍스의 멤버스 회원을 고객으로 확보할 기회며, GS칼텍스는 한전이 운영하는 전국 8600여 충전기를 자사 회원들에게 제공해 전기차 유저의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 사는 그동안 각자 전기차 충전사업을 추진해온 양사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업형 고객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에 GS칼텍스는 한전의 충전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부가서비스 상품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한국전력 이준호 신재생사업처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한전은 대규모의 전기차 충전 판매처와 우수한 충전소 부지를 확보하게 됐다""앞으로 GS칼텍스와 같이 대규모 전기차 회원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형 고객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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