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과 대우조선해양 양해각서 체결 “해양 원전기술 개발 협력”

산업|2020. 9. 25.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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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원전긴술 공동 협약식 / 사진=한국전력기술 제공

 

지난 24일 한국전력기술은 대우조선해양과 해양 원전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영상으로 진행됐으며, 한전기술 전력기술원 염학기 원장과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 최동규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전력기술이 가진 원전 설계와 원전 건설 기술과 대우조선해양이 가진 다양한 선박 건조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두 기관은 해양 원자력 기술개발 및 사업 발굴, 프로젝트 공동 수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전력기술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16년부터 추진 중인 해양용 소형원전(SMR)인 반디-60(BANDI-60)을 탑재한 해양부유식 원전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힌국전력기술은 미국 번즈앤로드와 한국원자력연구소와 합작해서 1975년에 코리아아토믹번즈앤드로(KABAR)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이후 1976년에 한국원자력기술로 이름을 바꾸었다가 1982년 한국전력공사가 공사화 되면서 지분을 전량 인수해 한국전력기술가 됐다.

 

국내의 원자력 발전소, 화력발전소, 수력발전소 뿐 아니라 해외의 원자력 발전소와 화력발전소, 수력발전소 설계 및 EPC 사업확대 그리고 발전 Q&M과 종합설계 med을 담당한다.

 

염학기 한국전력기술 전력기술원장은 "대우조선해양의 우수한 해양 부유체 설계 제작기술과 한국전력기술의 선진 원자력기술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전략적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동규 원장은 세계적인 원전 설계기술과 건설기술을 경험한 한국전력기술과 해양 원자력 협력으로, 안정성과 신뢰성을 한 차원 높인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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