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최저가격 보상제 실시한다 ‘유통경쟁 심화’

산업|2021. 4. 1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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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최저가격 보상 적립제 / 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최저가격 보상제를 실시한다고 밝히면서 유통업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최저가격 보상 적립제는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인기 가공생활용품 500종 중 가격이 다른 유통업체에서 판매하는 같은 상품보다 더 비싸면 그 차액을 e-머니로 보상해주는 제도다.

 

e머니는 이마트 온라인오프라인 몰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이마트 애플리케이션 전용 쇼핑 포인트다.

 

이마트가 비교하는 가격 대상은 쿠팡, 롯데마트, 홈플러스다.

 

이마트는 과거에도 자사 상품이 반경 5이내 같은 상권의 다른 대형마트보다 비쌀 때 이를 보상하는 최저가 보상제도를 운영했으나 2007년 폐지한 이력이 있다.

 

이마트의 마케팅에 유통업계도 바능앟고 있다.

 

쿠팡은 로켓배송의 경우 주문 개수와 가격에 상관없이무조건 무료 배송하는 행사를 시작했다.

 

유료 멤버십인 로켓와우가 아니더라도 배송비 없이 주문이 가능하다.

 

네이버도 자사 장보기 서비스에 신세계이마트 상품의 당일배송과 익일배송을 도입하고 멤버십을 통해 무료배송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롯데와 신세계는 온라인 쇼핑사업을 강화하려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나란히 뛰어들었다.

 

두 기업은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를 각각 앞세워 '야구 마케팅' 경쟁까지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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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도 배송전쟁 참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 개시

산업|2021. 3. 1.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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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을 시작한다. / 사진=홈플러스 제공

 

비대면언택트 시대를 맞이해 유통업계가 배송 서비스 전쟁에 뛰어들고 있다.

 

홈플러스는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온라인서비스를 개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집밥족이 늘어나고 장을 온라인 마켓을 통해 주문하면서 홈플러스도 배송 서비스를 출시했다.

 

쿠팡의 로켓프레시나 마켓컬리 등 식품에 특화한 온라인 유통기업들이 도입한 빠른 배송 서비스로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그동안 식품류 배송 시장에서 뒤쳐져 왔으나, 홈플러스는 이번 기회에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를 비롯한 대형 유통업계는 농수산물과 생선육류 등의 신선도를 실시간 확인하는 '콜드체인'(냉동냉장유통방식) 구축관리 노하우를 갖췄다.

 

온라인 유통업체가 주로 산지와 판매자를 연결만 해주는 것과 달리,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전국 각지에 매장이 있어 각종 식품을 직매입한 뒤 재고를 비축, 관리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홈플러스의 슈퍼마켓 점포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매장 반경 2~2,5km 이내에 소비자가 거주할 경우 홈플러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온라인 사이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즉시배송에서 원하는 상품을 주문해 배송받을 수 있다.

 

구매 상품은 신선식품가공식품가정간편식(HMR) 3000여 개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할인 행사가 동일하게 적용된다.

 

매장에 진열 중인 상품도 즉시 배송해 신선식품을 배송받을 수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만원 이상 주문하면 배송비 3천원을 내고 주문 1시간 이내에 받아볼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대구와 경주, 구미를 비롯한 전국 253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직영점에서 실시하며, 대형마트가 없는 지역에서도 주변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만 있다면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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