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짯, 환율 안정세 접어드나? ‘1달러=2300짯 까지 회복’

국제|2021. 10. 11.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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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짯(Kyat) / 사진=비긴스타트 DB

 

미얀마 짯(Kyat)의 환율이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환율과 함께 고공행진을 계속하던 금 가격 역시 동반 하락했다.

 

지난 106일 기준 금 1티칼(Tical, 16.6g)당 거래가격이 지난 928일 보다 10%나 하락했다.

 

9월 말 급락한 미얀마 짯은 104일 이후 반등세로 접어들었다.

 

일시적으로 1달러 당 3000(Kyat)까지 하락했으나 6일에는 약 2200~2300짯까지 회복했다.

 

미얀마 중앙은행은 수출대금 외화매각 등의 규제강화 조치로 하락에 제동이 걸렸다고 분석했다.

 

지난 2월 군부 쿠데타 이후 경제혼란 등으로 장기간 하락기조였던 미얀마 짯은 9월 들어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928일 오후 시중 환전상 환율이 월초 대비 70% 하락한 1달러 당 3000짯까지 폭락했으나 104일부터 1달러 당 2200~2300짯으로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미얀마 중앙은행은 수출대금으로 미얀마 국내 계좌에 입금된 외화를 30일 이내에 미얀마 짯으로 환전하도록 금융기관에 통보했으며, 짯 환전 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대폭 단축시켰다.

 

미얀마 중앙은행은 해당 조치를 통해 통화공급량을 늘려 달러 대비 짯 환율을 안정시켰으며 11월 이후에도 수출대금이 미얀마로 유입되면 환율 안정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얀마 중앙은행은 외환준비고를 공표하지 않고 있으나, 세계은행에 의하면 쿠데타 전인 2020년 말 기준 767000만 달러(원화 약 8549억엔)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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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5년물 2.49% 상승 ‘민주당 경기부양책에 기대 효과’

경제|2021. 3. 1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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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은행 제공

 

지난 11일 한국은행이 ‘2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미국이 민주당의 19000억 달러(한화 약 2159조 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상원의원을 통과하며 미국 국채 5년물인 BEI(Break-even Inflation)2.49% 상승했다.

 

이는 20087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달러와 미국 국채 요동치면서 주요국 금리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중국은 인민은행의 유동 공급 규모 축소로 금리가 상승했고, 터키와 브라질 등 신흥국의 금리 역시 물가상승 우려와 인상 기대가 겹치면서 상승했다.

 

원화 환율은 2월 이후 국내 수출지표 호조 등의 투자심리 개선으로 하락했고 미 국채금리 상승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해 반등했다.

 

선진국 주가는 미국의 경기부양책 추진에 ᄄᆞ른 국채금리 상승과 코로나19 확산세 둔화 등의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개선, 상승했다가 2월 중순 이후 상승에 대한 경계감에 상승폭을 축소했다.

 

미국은 1월 평균과 3월 초 기준으로 변동율이 약 6.2%p 상승했고 같은 기간동안 독일은 7.5%p, 일본은 6.2%p, 영국은 5.0%p 각각 올랐다.

 

반면 신흥국 주가는 브라질, 중국 등 일부를 제외하곤 대부분 상승했는데 인도는 재정지출 확대 계획 발표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 남아공은 기업경영환경 개선 기대로 큰 폭으로 올랐다.

 

브라질은 정치적 불확실성 영향으로 3.2%p 감소했고 중국은 자본유입 규제로 인해 3.6%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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