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공동 ATM, 전 금융권 확대 확대 추진

정부시책|2020. 8. 1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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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공동 ATM / 사진=4대 은행 제공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은 국내 ATM 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ATM 운영개선 종합방안을 은행권과 공동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공동 ATM은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추진되었으나, 농협은행, 수협은행, 지방은행, 우체국 등 전 금융권이 참여하게 된다.

 

한국은행은과 금융위원회는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 산하의 금융포용위원회를 통해 종합 방안 마련을 추진한다.

 

금융포용위원회는 ATM의 현황 파악 기반을 마련하고 금융기관 간 협의 채널을 조성하고 ATM 대체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급 수단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소외되는 금융 취약층을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은행권의 ATM 설치 규모의 감소와 지역별 ATM 설치 불균형 등의 문제가 현금 이용에 대해 불편함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2019ATM 설치대수는 55807대로 2013년 최고치를 기록한 7105대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에서 알 수 있다.

 

지역불균형 역시 서울은 단위면적당 ATM 36대이나 강원과, 경북, 전남 등이 0.3~04.로 가장 적어 지역간 격차가 100배의 차이가 난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ATM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세부 정보와 데이터베이스화를 추진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용 ATM 위치정보 모바일 앱개발과 연계해 은행권이 공동으로 고객용 ATM 정보제공 앱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에 시범운영 중인 은행권간 ATM 공동 방안도 확대 운영도 방안으로, 대중 시중은행과 지방은행간, 우정사업본부 직영 ATM 등의 공동운영 방안 등이 논의된다.

 

이미 이마트 하남점에서 KB국민은행, 진접점은 신한은행, 광산점은 하나은행, 동탄점은 우리은행이 전담하에 공동 ATM을 시범운영 중이다.

 

시중은행 고객은 공동 ATM에서 입출금 업무와 이체 및 조회 업무를 볼 수 있다.

 

한국은행과 금융위는 올해 하반기 중 은행권과의 협의를 통해 ATM 설치 정보를 수집·관리하기 위한 CD공동망 정비 및 데이터 표준화 사업을 실시하며, 2021년에는 수집된 ATM 정보를 바탕으로 ATM DB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ATM의 급격한 감소 방지 방안은 구축된 DB를 활용해 금융포용위원회에서 은행권을 중심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며, 필요시 VAN사 등 여타 이해관계자들도 논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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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POS 현금 인출 이용객 전국 실시 1주일만에 30배 증가 '기염' 토해내

산업|2020. 5. 1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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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GF 리테일 제공

 

CU 편의점이 POS 현금 인출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 실시하자 30배 증가했다.

 

CU를 운영하는 BGF 리테일은 CU를 단순 편의점이 아닌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선보이는 만능 플랫폼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편의점 무통장 송금 서비스, 잔돈 적립 서비스, 공공요금 납부 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현재 점포에 접목하고 있다.

 

POS 현금 인출도 이런 맥락의 서비스 중 하나로 2017년부터 제주도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지난 11CU는 제주도에서 2년 간 시범 운영한 POS 현금 인출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 실시하고 1주일 만에 30배가 넘는 이용 횟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POS 현금 인출 서비스는 상품을 결제 시 인출 요청 금액을 말하고 카드나 간편 겨제를 할 경우, 현금을 인출해주는 서비스다.

 

금융결제원과 제휴한 시중 16개 은행에서 발급된 카드가 그 대상이다.

 

2017년부터 시작한 POS 현금 인출 서비스는 시범 운영 결과 ATM 이용 고객보다 POS 이용 고객이 하루 평균 4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현금 인출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있다고 판단되어 51일부터 서비스를 전국 확대를 실시하고 실시 후 첫 주만에 POS 현금 인출 서비스 이용자 수가 30배나 증가했다.

 

서비스 도입 점포수가 늘어난 점을 감안해도 점포당 이용 건수는 3배가 증가한 셈이다.

 

CU 측은 POS 현금 인출 서비스는 수수료가 800 원으로 ATM 수수료 1300원 보다 500원 가량 저렴하고 모바일 뱅킹의 증가로 ATM 접근성이 낮아진 점 등이 POS 현금 인출 서비스 이용자 증가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해 은행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줄어든 것도 요인 중 하나로 분석하고, POS 현금 인출을 위해 점포를 방문하는 손님들을 접객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BGF리테일 조성해 서비스플랫폼팀장은 이번 POS 현금 인출 서비스는 업계 최고의 전산 시스템인 차세대 POS를 기반으로 금융 기능을 편의점에 도입한 사례라며 “CU는 앞으로도 가맹점주와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생활 속 멀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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