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위안화 참여 기업 공개 징둥 등 5개 기업 참여

국제|2020. 12. 1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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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위안화 사진=웨이보

중국의 중앙은행 디지털 화퍠(CBDC)인 디지털 위안화 테스트에 참여중인 기업이 공개됐다.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 공유 자전거 기업 메이퇀단처(美团单车),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비리비리(哔哩哔哩), 차량 공유 기업 디디추싱, 은행 직영 온라인 쇼핑몰 산룽상우(善融商务)5개 기업이다.

 

5개 기업은 디지털 위안화 테스트에 참여중인 6개 공영 은행의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디지털 위안화 전자지갑을 협력 파트너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자지갑과 연동이 가능하다.

 

농업은행, 우정저축은행, 교통은행 이용자들은 징둥 어플리케이션과 연동이 가능하고, 건설은행은 징둥, 산룽상우 어플리케이션과 연결할 수 있다.

 

중국은행은 징둥과 비리비리와 연동이 가능하고 공상은행은 징둥, 메이퇀단처, 디디추싱과 연결할 수 있다.

 

한편, 디지털 위안화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쑤저우는 선전, 슝안신구, 청두와 함께 4대 시범 도시로 선정으며, 지능형 주차, 교통 보조금 지급, 지능화 상권 구축, 세금 납부 등의 사용 환경에서 디지털 위안화를 시험 중이다.

 

디지털 위안화 추첨에 당첨된 쑤저우 시민들은 1120시부터 2724시까지 지정 오프라인 매장에서 디지털 위안화를 사용할 수 있으며 징둥닷컴에서도 온라인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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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행, 12월 12일부터 쑤저우에서 디지털 위안화 테스트

국제|2020. 11. 2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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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행 디지털 위안화 전자지갑 사진=웨이보

 

인민은행이 쑤저우에서도 디지털 위안화 테스트를 진행한다.

 

중국 인민은행은 10월 선전에서 마무리 된 디지털 위안화의 대규모 공개 테스트를 1212일부터 쑤저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아이뉴스에 따르면, 쑤저우 샹청구(相城区)에 일부 공무원의 보너스를 디지털 위안화로 지급하는 등 디지털 위안화 시범 사업이 많이 진행됐으며, 이번 테스트는 쑤저우 시민들에게 훙바오(红包) 형식의 전자지갑 10만개를 지급해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금액이나 발급 방식, 소비자 신청 방식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테스트에는 범핑(Bumping, 碰一碰) 결제와 듀얼 오프라인 결제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듀얼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QR코드를 활용하는 결제방식과 달리 네트워크가 연결되지 않아도 결제가 가능한 기술로 전자지갑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통해 디지털 위안화를 현금처럼 쓸 수있다.

 

다만 이 방식은 이중지불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디지털 위안화 시스템에서 데이터 복제가 가능해 중복으로 사용하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현재 인민은행은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하고 있지 않아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실제로 법률과 감독을 통해 사용자의 악의적인 행동을 억제하거나 이중결제 발생 이후 관련 기관이 추적해 책임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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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위안이 가져올 변화 ‘제 3자 결제 서비스의 위축’

국제|2020. 11. 2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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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위안화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가 출시되면 제 3자 결제의 역할이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21일 광저우에서 열린 언더스탠딩 차이나 콘퍼런스 2020 광저우(UNDERSTANDING CHINA CONFERENCE 2020 GUANGZHOU, 读懂中国)에서 왕융리 전 부행장은 디지털 화폐로서 존재하고 발전할 수 있는 것은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뿐이라고 발표하고, CBDC가 화폐 결제 운영 방식, 시스템, 매커니즘 등의 중대환 변화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민은행이 디지털 위안으로 화폐 사용자의 정보와 거래 데이터를 보유하게 되면 앤트 그룹 등이 제공하는 제 3자 결제 서비스의 역할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상자산을 대표하는 비트코인(BTC)에 대해서도 네트워크 내에서 디지털 자산이 발행하는 행위는 화폐 논리에 위배된다는 점을 지적하며, 주권을 넘어서는 화폐를 만들고 운영하는 것이 어불성설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또한 기존의 금융 업무의 주체가 여전히 금융 기관에 존재하는 만큼, 중앙은행의 기본 계정과 연동되어 디지털 위안화에 대한 수입과 지출 정보가 중앙은행 및 관련 기관에 전송되는 구조가 형성되어 디지털 화폐 계정이 만들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왕 전 부행장은 인민은행은 가장 완벽한 디지털 통화 사용자 정보와 거래 데이터를 확보해 디지털 통화 유통 전 과정을 통제해 통화 정책의 정확성과 효과를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3자 결제 서비스 업체는 자신의 고객 정보만 관리할 수 있고 거래 쌍방의 모든 정보를 알 수 없어 영업 비밀과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결제 매개체인 스마트폰, 사용자 시스템 연결, 결제 방법 교육 등 방면에서 새로운 상업적 기회가 만들어질 것이라면서 하지만 현금 결제, 은행 카드, 비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인터넷 대기업 등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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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디지털 위안화, 10년 이내 중국 소비 결제의 15% 차지할 것”

경제|2020. 11. 2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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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위안화 지갑 / 사진=중국건설은행 제공

 

골드만삭스가 중국의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에 대한 보고서를 내놨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10년 이내 디지털 위안화의 연간 소비 결제액은 19조 위안(한화 약 32241100억 원)으로 중국 소비 결제의 1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디지털 위안화의 보급은 현재 핀테크 업체가 은행의 시장 점유율을 잠식하는 상황을 완화하거나 반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은 현금 사용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늦은 국가 중 하나로, 익명성, 금융포용성, 오프라인 결제, 서로 다른 결제 방식과의 상호 연결성 등 특징을 지닌 디지털 위안화가 현금 없는 환경에서도 핀테크 기업이 제공하는 기능보다 더 매력적일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2029년까지 디지털 위안화가 전체 소비 결제의 1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핀테크 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고 현금과 카드 사용이 감소하는 결제 생태계에서 더 공평한 환경에서 경쟁하는 시중은행이 수혜자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장기적으로 제 3자 결제 전자지갑 발행 기업의 경쟁도 심화될 것으로 봤다.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결제와 소매 대출 성장 속도는 둔화하지만 자산관리와 보험기관이 활기를 띠면서 소매 금융 시장의 2025년 수입 규모는 3조 위안에 달하고 2020~2025년 기간의 연평균 성장률은 9%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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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상거래소, 중국건설은행의 디지털 채권 발행 취소했다고 밝혀

국제|2020. 11. 24.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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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건설은행

 

중국건설은행이 추진하던 디지털 채권 발행이 중단됐다.

 

말레이시아 기반 디지털 채권 거래소인 푸상(Fusang)에서 발행 예정이던 30억 달러(한화 약 33330억 원) 규모의 디지털 채권 발행이 발행사의 요청으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건설은행 말레이시아 라부안 지점에서 요청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채권은 수익금을 건설은행 라부안 지점에 예치하기 위해 만든 특수목적 장기 채권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기존에는 푸상 거래소에서의 채권 구매는 달러나 비트코인으로 디지털 채권이 구매가 가능하다고 알려졌지만, 푸상 거래소에서 가상자산을 달러로 변환한 다음 디지털 채권을 구매하는 방식인 것으로 정정됐다.

 

중국건설은행 라부안은 채권 발행사가 아닌 채권 발행을 주관하는 발행 컨설턴트 역할이라고 밝히며, 가상자산 거래를 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푸상 거래소는 오는 13일에 발행 예정인 디지털 채권을 중국건설은행 라부안 지점 대표가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히면서, 라부안 지점으로부터 서한을 받았다고 밝혔다.

 

헨리 충(Henry Chong) 푸상 거래소 최고경영자(CEO)건설은행 라부안 지점이 해당 채권 발행 중지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중국 첫 디지털 채권 발행이 무산돼 실망했지만 우리의 IPO 과정과 상장 신청 방면에서 어떠한 법률, 관리 감독, 운영, 기술 등의 문제는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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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건설은행,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채권 발행했다

국제|2020. 11. 1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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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건설은행

 

중국건설은행이 33342억 원 규모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채권을 발행했다.

 

중국 4대 국유은행 중 하나인 중국건설은행이 중국 푸상(扶桑) 핀테크 홀딩스와 함께 30억 달러(33342억 원) 규모의 중국 최초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채권을 발행했다.

 

30억 달러(한화 약 33210억 원) 규모의 디지털 채권 발행 계획의 첫 단계로 5000만 달러(한화 약 553억 원) 규모의 인증서가 일반에 제공된다.

 

디지털 채권은 중국건설은행 말레이시아 라부안 지점이 발행하며 3개월마다 차환된다.

 

채권 거래와 관련된 사항은 푸상 익스체인지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야 하며, 디지틸 은정스는 해외에서 발행하는 달러이므로, 중국의 예끔보험 범위에서 제외된다

 

해당 채권의 최저 발행가는 100달러로 만기 수익률은 은행의 연간 이자율 0.25%보다 높은 0.75%.

 

헨리 충(Henry Chong) 푸상 핀테크 홀딩스 CEO이번 거래를 통해 많은 투자자를 끌어들일 수 있다면 중국건설은행과 계속 협력해 위안화 등 다른 통화를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펠릭스 펑 치(Felix Feng Qi) 중국건설은행 라부안 지점 CEO은행이 비트코인 등의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것이 아니다이번 디지털 채권 발행은 핀테크와 더 넓은 금융 시장 간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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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위안화, 4개 지역에서 20억 위안 결제됐다.

국제|2020. 11. 7.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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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건설은행 디지털 위안화 지갑

 

디지털 위안화가 4개 지역에서 400만건 이상의 거래, 20억 위안의 액수가 결제됐다.

 

홍콩에서 열린 디지털 경제 속의 중앙은행 역할의 포럼에 참석한 중국인민은행 이강(易纲) 은행장은 4개 지역에서 QR 코드 등을 이용해 디지털 위안화 테스트가 진행 중임을 밝혔다.

 

4개 지역에서 400만 건 이상의 거래가 발생했고 20억 위안(한화 약 3389억 원)이 결제됐다.

 

디지털 위안화는 현재의 종이 화폐를 대체하는 방식으로 시작해 인민은행이 디지털 위안화를 발행하고 지정된 시중은행이 디지털 위안화를 유통회수입출금 하는 서비스를 담당하는 2단계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시작단계인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는 더 완벽한 법률 구조와 규제 기준이 필요하다면서 각국 중앙은행의 규제 부문과 디지털 화폐 구조, 안정성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방침이다.

 

QR코드를 비롯해 모바일 결제를 통해 외지에서도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게임 규칙이 바뀌었다고 언급하면서 IT 대기업이 금융 서비스 수준을 현저하게 높인 점은 이전과 다른 환경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이강 행장은 또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이 전통적인 시중은행에 압박을 가할 뿐만 아니라 중앙은행에도 새로운 도전을 안겨줬다면서 기술이 가져다주는 편리함과 위험 속에서 금융 서비스를 어떻게 더 안전하게 할 것인가는 중앙은행에 있어서 중요한 명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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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DC 입찰 공고 연기한 한국은행 '20여개 기업들 만나 면담 진행했다'

정부시책|2020. 10. 21.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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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이 CBDC 파일럿 시스템 컨설팅 사업자 선정을 위해 20여 개 국내외 기업들과 면담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블록미디어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사업과 관련해 국내외 기업들과 면담을 진행하고, CBDC 파일럿 시스템 컨설팅 사업자 선정 공고도 29일까지 연장했다.

 

한국은행은 CBDC 파일럿 시스템 컨설팅 사업을 조달청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를 통해 입찰 공고를 올렸으나 ‘EY한영 컨소시엄의 단독입찰로 유찰됐다. 이후 29일까지 재공고가 올라왔다.

 

관례상 단독응찰로 유찰된 경우 10일 정도 연장해 재공고를 진행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EY한영 컨소시엄에는 EY한영, 삼성SDS, 네이버 라인이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응찰 기업들은 기술평가를 진행해 100점 만점 중 85점을 기록하지 못한 낙방한다.

 

한국은행은 클레이튼을 개발한 그라운드X를 포함해 다양한 국내 기업들을 만나 보유한 분산원장 기술에 대해 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파일럿 시스템 컨설팅 사업자 선정은 2021년도 예고된 CBDC 파일럿 시스템 구축 사업과는 별개의 사업이라고 구분하고 컨설팅 사업자를 선정 후 시스템 구축 사업을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은행은 현재 3단계에 걸친 ‘CBDC 연구 추진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지난 71단계 목표인 ‘CBDC 기반업무(설계 및 요건 정의와 구현기술 검토’)를 완료했다.

 

202012월까지는 2단계인 ‘CBDC 업무프로세스 분석 및 외부 컨설팅을 추진한다. 컨설팅 업체는 CBDC 업무 프로세스 설계, CBDC 파일럿 시스템 아키텍처 설계, CBDC 파일럿 시스템 실행계획 수립 등을 담당한다.

 

20211월부터 12월까지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한 3단계 ‘CBDC 파일럿 시스템 구축 및 테스트에 돌입한다.

 

CBDC 파일럿 시스템에서 CBDC 발행·환수 업무는 한국은행이, 유통업무 등은 민간기관이 담당하는 협업 방식으로 운영하도록 설계할 예정으로 CBDC 보유 현황 및 거래 내역 등을 기록하는 CBDC 원장은 분산원장으로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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