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행복페이' 출시로 지역경제 활성화 노린다

정부시책|2020. 6. 3.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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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시 제공

대구광역시가 1000억원 규모의 지역상품권 대구행복페이를 출시했다.

 

대구광역시가 지난 3월 시민참여 공모전으로 대구행복페이라는 이름으로 선정한 지역상품권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기반으로 정식 발행했다.

 

대구행복페이는 1000억 원 규모로 발행되고 대구 내에서만 사용가능한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의 상품권으로 선불카드에서 발생하는 카드 결제 수수료는 대구광역시가 부담한다.

 

대구시는 전통시장을 포함한 연 매출 1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가맹점에 결제 수수료 전액 지원하고 가맹점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기존 카드 단말기로 결제할 수 있다.

 

반면,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업종, 유흥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대구시는 지역상품권 발행으로 발생할 경제적 파급효과를 최대 2000억 원으로 보고 대구행복페이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구매 금액의 7~10%에 달하는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연말정산 과정에서 소득공제율 30%를 적용한다.

 

발행 후 6월부터 9월동안 10%의 특별할인율을 적용하고 10만원 상품권 구매시 10%1만원이 할인되어 9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10월 이후부터는 7%의 할인율이 적용되며 개인당 할인구매 한도는 월 50만원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행복페이가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희망이 되고 지역경제의 활력제가 되기를 바란다,”나눔과 소통, 다함께 잘 사는 상생의 가치가 대구행복페이를 통해 실현돼 지역사회 연대, 공동체 의식이 강화될 수 있도록 대구 시민의 적극적인 이용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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