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배달앱 ‘띵동’ 운영으로 '제로 배달 플랫폼' 제공한다

정부시책|2020. 7. 6.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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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제공

 

서울특별시가 공공배달업 사업자 허니비즈를 통해 공공배달앱 띵동을 운영한다.

 

띵동은 제로페이 인프라를 활용한 공공배달앱 사업자로 경기도와 마찬가지로 민관이 협력하는 체제의 배달앱으로 72000곳의 가맹점을 보유했다.

 

띵동에는 운영사 허니비즈를 포함해 서울시,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소상공인연합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이 참여 중이다.

 

참여 기업들은 배달중개 수수료 인하 정책에 협력하고, 서울시와 상인연합회들은 제로 배달 참여 기업의 마케팅을 적극 지원한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제로페이 가맹점들의 띵동제로배달앱 입저을 지원하고 제로페이 참여 결제앱을 통한 소비자 마케팅에 힘쓴다.

 

허니비즈의 띵동은 배달 주문한 위하 플랫폼을 구축하고 소상공인이 2%의 중개수수료만 지급하면 이용 가능한 제로 배달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서울사랑상품권을 비롯해 제로페이를 단계적으로 결제수단에 적용할 예정이다.

 

윤문진 허니비즈 대표는 국내 배달 중개시장 규모가 크고 성숙한데다, 소상공인 및 관과 협력하면 수수료 2% 체계로도 시장성은 충분하다면서 띵동은 수수료를 올리거나 광고 및 입점비를 도입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했다.

 

공공배달앱 추진 논의는 지난 4월 배달의민족 요금제 개편 시도 때부터 논의가 시작됐다.

 

비판 여론으로 인해 배달의민족 요금제 개편 계획은 무산됐지만,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군산의 배달의 명수를 모델로 한 공공배달앱을 추진하고 서울시도 그 열풍에 동참했다.

 

이후 민관협력 형태의 조직이 출범되었으나 아직 지방 정부의 시장 참가자가 되는 것에 대한 비판과 지방재정이 특정 기업 마케팅에 사용되는데 형펑성과 공정성 논란이 산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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