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1호 수소충전소 연다. 수소산업 확장 시작
대구광역시에 제 1호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다.
달서구 갈산동에 대구 1호 수소충전소인 성서충전소가 완공되고 26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완공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고려해 열지 않기로 했다고 대구광역시는 밝혔다.
성서 수소충전소는 전국 수소충전소의 확대와 보급을 목표로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인 수소에너지네트워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구축됐다.
국비 15억, 민자 15억 등 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된 충전소 운영은 지역의 대표적 가스전문기업인 대성에너지㈜에서 담당한다.
영업시간은 주중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일요일은 휴무다.
대구시는 천연가스, 전기, 수소를 공급하는 친환경 융복합 에너지스테이션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9년 5월에 수립한 ‘수소차 보급 및 수소충전소 구축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2020년을 수소 산업 원년의 해로 정하고 2022년까지 수소전기차 1000대를 보급하고 수소충전소 4개소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시작하게 됐다.
현재 대구시에 등록된 수소차는 연구용으로 등록된 1대를 포함해 3대에 불과하다.
대구광역시는 수소차 구입 보조금 3500만원(국비 2250만원, 시비 1250만원)을 통해 수소차 보급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대구광역시 백동현 혁신성장국 국장은 "올해 하반기 2호 수소충전소(북구 관음동) 공사가 시작되고 내년에는 동구 혁신도시 내에 한국가스공사가 자체 추진 중인 수소충전소 1기가 추가로 들어선다"며 "수소충전소 구축과 수소차 보급을 점차 확대해 대구형 그린뉴딜을 추진하는데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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