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기술지주사 10개 컨소시엄 선정해 3년간 총 30억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술지주사와 그 자회사 육성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 10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매년 10억씩, 3년간 총 30억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공공연구성과를 활용한 신산업분야 기술이전 및 사업화 확대를 위해 기술지주사의 자회사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을 특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기술사업화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는 대학과 정부출연연구소의 기술지주사에 대한 첫 지원 사업이다.
기술지주사는 상법상의 주식회사로 자회사 설립에 외부기업과의 합작 및 지분인수 형태로 직접 사업화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이다.
신청대상이 되는 기술지주사는 두 가지로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대학이 설립한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와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근거하여 설립한 과기특성화대 및 정부출연연구소가 설립한 신기술창업전문회이다.
중기부는 서울, 경기, 인천이 포함된 수도권에 30%, 그 외 비수도권 지역에 70% 내외로 10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배정하고 컨소시엄별로 매년 10억원씩 3년간 총 30억원 규모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을 통해 중기부는 산학연간 개방형 협력을 촉진하고 자회사의 기술 도입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 중이다.
대학과 정부출연연구소가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 상용화나 시제품 제작 및 시험인증 등 실증화도 촉진할 방침이다.
신청기간은 2월 5일부터 3월 10일까지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중기부 원영준 기술혁신정책관은 “우수한 공공연구성과물은 높은 사업화 성공률과 고성장의 밑거름이 되는 만큼, 기술지주사 자회사가 유망 중소벤처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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