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99억 원 편성한 대구시, 코로나19 긴급생계지원비 편성한다

정부시책|2020. 3. 25. 17:17
728x90
반응형

긴급생계지원비에 대해 브리핑 중인 권영진 대구시장 / 사진=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피해를 입은 대구시민들을 위해 1차 추경으로 6599억원의 재원을 마련하고 지원 대책인 코로나19 긴급지원 패키지를 내놨다.

 

코로나19 긴급생계지원 패키지는 저소득층 특별지원사업, 긴급복지 특별지원사업, 긴급생계자금 지원사업의 3가지로 구성되어 46일부터 신청을 받고 417일에 지급할 예정으로 대구광역시 시··구 홈페이지와 지역 농협·우체국·행정복지센터·대구은행 지점 등 576곳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구시는 우선 1차 추경으로 6599억 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국고보조금 3329억 원과 대구시 자체재원 3270억 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대구시 자체재원은 세출 구조조정으로 마련한 895억원과 건립기금 600억 원과 재난재해구호기금 등에서 충당했다.

 

마련된 재원은 긴급생태계 2927억 원, 저소득층 특별지원에 620억 원, 긴급복지 특별지원에 1413억 원, 자영업자소상공인 생존지원에 587억 원, 지역 신용보증재단 출연 등 금융지원에 270억 원, 지역경제 회복에 616억 원, 생활치료센터 운영 등 감염병 대응에 866억 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정부 추경안의 재난대책비 3000억 원과 피해보상기금 1900억 등 4900억 원의 예산안이 오지 않아 1차 추경에선 제외했다. 4월 중 2차 추경 때 생존지원을 위해 587억 원을 포함한 추경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