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과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제도 시작, “K-유니콘을 발굴하라”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 기술보증기금이 K-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과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을 신청할 혁신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K-유니콘 후보를 발굴하고 선정할 때 국민들도 납득하고 지지할 수 있도록 국민참여 창구도 마련했다.
일반 국민 누구라도 유니콘 후보기업을 추천할 수 있고 국민심사단이 되어 아기유니콘과 예비유니콘 선전에 참여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선정기업이 추후 성공하면, 후배 창업·벤처기업인 양성 등 사회에 성과물을 환원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지표를 최종심사 시 중점 평가할 계획이다.
◆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2020년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혁신적인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아기유니콘 40개사를 발굴해 시장개척비용 3억 원을 포함해 최대 159억 원을 지원해 예비유니콘(기업가치 1000억 원 이상)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누적투자유치 실적이 20억 원 이상, 100억 원 미만인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업은 기본요건을 확인 후 1차로 기술보증기금에서 평가를 받고 2차 평가에는 전문평가단이 사업계획서를 검토한 뒤 3차 평가에서 공개 발표평가로 전문평가단과 국민심사단의 심사를 받는다.
최종 선정기업에게는 창진원을 통해 시장개척비용 3억 원을 지원하며, 기보 특례보증, 중진공 정책융자, 중소기업 연구 개발(R&D)도 연계할 계획이다.
◆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이 2019년에 시범사업으로 시행한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이전에는 혁신성‧시장검증‧성장성의 3가지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이 신청 가능했지만, 2020년부터는 기업가치가 1000억 원 이상인 경우에 기술평가 B등급 이상이라면 기존 요건을 충족하지 않아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과정은 기본요건 충족 여부를 판단하는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 기술평가를 먼저 진행하고 3차 예비평가에서 30개사 내외를 선발한 뒤 4차 공개발표에서 전문평가단과 국민심사단의 공동 심사를 거친다.
선정 기업은 100억 원의 특별보증을 받는데 보증비율 95%, 보증료 1%로 고정된 특별보증이 제공되고, 국민‧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은행의 6개 은행을 이용하면 100% 전액보증 지원과 금리 우대를 받게 된다.
기보에서는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선정기업에 대한 밀착지원단팀을 구성해서 후속투자 유치‧애로사항 관리 등 모니터링을 통해 성장지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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