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으로 베트남 옌바이성에 양잠 시범마을 사업 개시

국제|2020. 11. 1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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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농촌흥청이 베트남 옌바이성 반찐현에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3차 사업으로 양잠 시범마을 사업의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의 심포지엄에서는 베트남 양잠업의 가치사슬과 연구 현황 및 성과, 향후 추진 방향 등 베트남 양잠 시범마을의 사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베트남 전통 양잠 중심 지역 중 하나인 옌바이성은 뽕잎 수급이 불안정하고 작업 과정이 수작업으로 진행돼 생산효율과 품질이 낮다는 문제점이 있다.

 

농촌진흥청은 베트남의 우량 잠종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뽕나무와 누에고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양잠 시범마을 사업을 추진한다.

 

2020년부터 3년간 3개 마을 500개 농가를 대상으로 한국 양잠 기술을 적용 및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코피아 베트남 센터 현종내 소장은 베트남 옌바이성의 양잠 시범마을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마을 소농가들의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

베트남 농업과학원(VASS)과 협력하는 코피아(KOPIA) 베트남 센터는 2009년 설립되어 현지 맞춤형 기술을 개발해 현장에 전수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 채소 품종의 현지 적응성 시험을 통해 6작물 8품종이 베트남 국가장려품종에 선정됐으며, 병 저항성 땅콩 품종을 선발해 땅콩 주산지인 응애안성에서 종자 보급체계를 구축하는 등 베트남 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코피아 베트남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공적개발원조(ODA)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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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설문결과 긴급재난지원금 5명 중 3명은 먹걸이에 지출

경제|2020. 6. 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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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지난 6일 농촌진흥청의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5명 중 3명이 긴급재난지원금을 먹거리에 지출한다고 나왔다.

 

소비자 패널 8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아 소비가 늘었다는 응답이 55.9%, 지출 분야에서 농식품 구입과 외식 등에 사용했다는 답변이 59.9%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볼 경우 농식품 구입 36.6%, 외식배달이 22.9%, 의료비 10.9%, 공산품 10.7%, 문화생활 7.2%, 교육비 6.1% 등 순이었다.

 

신선 농산물 구매처는 슈퍼마켓 52.0%로 지난 4월에 34.5%에 비해 17.5% 상승한 수치다.

 

전통시장 이용객들도 18.5%16.2%에서 늘어났으나,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는 대형마트는 15.2%8.2% 하락했고 온라인 쇼핑몰도 5.4%10.9% 하락했다.

 

외식을 했다는 응답도 36.3%4월에 응답한 4.7%보다 7배 증가했고, 배달 이용 역시 4월에 응답한 13.7% 보다 3배 늘어난 37.5%가 이용했다.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육류 소비도 전반적으로 늘어났다. 돼지고기는 44.6%, 한우 구입은 34.4%라고 응답했고 수입 쇠고기는 18.0%라고 답했다. 쌈채류 구입도 늘었다는 응답이 21.3%를 기록했다.

 

과채류 역시 토마토(46.0%), 참외(42.5%), 수박(27.3%) 순으로 구입이 늘었다고 답했으며, 가정 조리 비중은 76.0%에서 66.7%로 감소했다.

 

재난 지원금 소비 역시 40% 미만 사용했다고 답한 응답자가 절반이 넘는 52.3%로 집계되어 사용기한이 만료되는 8월말까지 소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농진청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한우와 제철 농산물 소비가 증가하며 농식품 소비를 이끌고 있다새로운 소비양상에 맞춰 소비자가 자주 이용하는 구입처를 고려한 맞춤형 출하전략을 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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