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기계‧자동차 수출, 전년 대비 15% 감소한 것으로 조사

경제|2020. 9. 16.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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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공회의소

 

대구 지역의 기계자동차 수출이 전년 대비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상공회의소의 FTA활용지원센터는 지역 제조업의 주력 품목인 기계와 자동차 분야의 2020년 상반기 수출동향을 분석한 견과 업종 수출이 2019년 상반기 대비 10% 이상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전세계 경제가 타격을 입은 가운데 제조업과 관광업계는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아, 비대면 수출 지원 정책 등의 반등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특히 자동차 산업은 미국에서도 포드, GM, 크라이슬러를 비롯한 빅3와 현대 및 기아자동차 공장도 생산 중단에 들어간 만큼 그 여파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대구 지역 수출의 68%를 차지하는 기계 및 자동차 업종은 상반기 20200만 달러(한화 약 2326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54.8%를 차지한 기계업종은 161300만 달러(한화 약 19033억 원)을 수출해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했다.

 

자동차 업종은 38900만 달러(한화 약 4590억 원)를 수출해 수출 비중의 1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 동기 대비 33.7% 감소해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FTA 협정국에 대한 수출만을 분석했을 때도 기계는 10.1%, 자동차는 3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하반기에도 반등할 요소가 없다면, 지역 산업 수출 반등 기회는 적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업계에서는 정부에서 비대면 수출지원 정책을 장려하거나,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받아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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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대구‧경북 수출 실적 악화, 대구 –36.2%, 경북 –12.7%

경제|2020. 7. 27.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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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20202분기 대구경북 수출 실적이 급감했다.

 

한국무역협회(KITA)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발표한 지역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대구의 지난 2분기 수출은 20192분기 대비 36.2%, 경북은 12.7% 감소했다.

 

1분기 수출이 대구는 8.3% 감소하고 경북이 1.7% 감소한 것을 봤을 때, 하락 폭이 훨씬 커진 것으로, 코로나19의 영향이 본격화된 4월부터의 실적이 반영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20206월에 들어서면서 대구의 수출은 43000만 달러(한화 약 5177억 원)을 기록해 20196월 대비 25.3% 감소했으나 20205월 감소세인 46% 보다는 감소세가 완화된 것이다.

 

경상북도는 6월 수출실적이 272000만 달러(한화 약 32748억 원)20196월 대비 4.8% 감소했다.

 

 

대구의 수출 품목으로는 자동차 부품 수출액이 4360만 달러(한화 약 524억 원)으로 저년 대비 36.8% 감소했다.

 

직물도 51.6% 감소했고 펌프는 38.2%, 기타금속제품은 50.1%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수출이 31.1%, 일본 수출이 21.6% 감소했다.

 

경상북도의 6월 수출은 철강판 12.8%, 자동차부품이 54.6%, 비철금속이 5.3%, 무선통신기기 4.9% 하락하며 부진했으나 반도체가 143.7%, 평판 디스플레이가 16.4%의 수출 호조를 보였다.

 

한편, 6월의 전국 수출실적은 10.7% 감소한 3922000만 달러(한화 약 472208억 원)4월과 5월 연속 20% 감소한 것에 비하면 반등세로 볼 수 있고, 중국으로의 수출 실적이 20196월 대비 9.6% 증가한 1142000만 달러(한화 약 137469억 원)6개월만에 증가했다.

 

김승욱 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2분기 지역 수출은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생산 차질 및 수요 감소로 본격적 영향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3분기 이후에도 코로나19의 글로벌 재확산 등으로 경제적인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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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5월에도 수출 감소세 기록, 코로나19에 수요감소까지 첩첩산중

경제|2020. 6. 2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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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본부세관 제공

지난 5월 대구경북 수출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대구광역시는 46%, 경상북도는 20% 하락하며 지속적인 감소세를 기록했다.

 

4월 수출입 감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글로벌 셧다운의 영향이었다면 5월에는 수요 감소로 인한 수출이 하락해 단기 회복 전망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대구본부세관은 대구경북의 수출액은 277000만 달러(한화 약 33500억 원)으로 20195월 대비 24.4% 감소했고 20204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한 것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수입도 23.7% 감소한 119000만 달러(한화 약 14393억 원)로 수출과 비슷한 비율로 감소했고 20204월에 전년 동기 대비 10.6%를 기록한 것보다 더 감소추세를 보였다.

 

대구의 수출은 35000만 달러(한화 약 4233억 원) 감소해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고, 경상북도는 242000만 달러(한화 약 22969억 원) 감소해 전년 동기 대비 19.8% 감소했다.

 

품목을 살펴보면, 대구경북의 수출 감소는 기계와 정밀기기가 33.8%, 화공품 29%, 처강 및 금속제품이 20.9%를 기록했다.

 

대구경북의 수입 감소는 연료가 44.3%, 철강재가 38.7%, 기계정밀기계가 25.3% 감소했다.

 

국가별 감소로 보면 유럽이 28%로 가장 큰 감소를 보였고 일본이 26%, 미국 18.6, 동남아시아 18.6%, 중국 3.3% 등 주요 수출국들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는 "코로나 재유행에 대한 우려만으로도 소비심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단기간내 수요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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