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스토어 오픈 ‘로봇이 만드는 아이스크림 드셔보셨어요?’

산업|2021. 4. 2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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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바나 매장에 등장한 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ARIS) / 사진=라운지랩 제공

로봇이 만드는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는 아이스크림 스토어가 성동구 성수동에 오픈했다.

 

리테일테크 스타트업 라운지랩이 캡슐 기반의 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ARIS)'가 만드는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는 스토어 브라운 바나(Brown Bana)'의 첫 번째 매장이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성수낙낙 생각공장 데시앙플렉스에 정식 오픈했다.

 

아리스는 다양한 모션과 캐릭터 페이스 디스플레이 기능으로 고객과 로봇 기술이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제공한다.

 

인사’, ‘호객’, ‘휴식’, ‘졸기그리고 3가지 춤 모션 등 총 7가지 콘텐츠가 제공되며, 탑재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각 모션에 맞는 표정을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표현한다.

 

주문시 자신의 이름을 입력한 고객은 아이스크림 제조가 완료되면 고객 이름을 화면에 표시해 주문 완료를 알리는 기능도 있다.

 

사용된 바나나는 시간이 지날수록 맛과 향은 달콤해지지만 외관의 색이 갈색으로 변해 소비자들에게 외면 받던 갈변 바나나를 활용했다.

 

베이스 아이스크림에 총 6가지 토핑 중 하나를 골라 취향에 맞는 맛의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방식으로, 이 중 두 개의 토핑에 갈변 바나나가 사용된다.

 

외관이 보기 좋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폐기되어온 갈변 바나나를 활용해 환경 친화적이면서도 건강한 식문화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라운지랩 황성재 대표는 브라운바나가 제공하는 기술과 소통하는 경험은 희소성 있는 가치를 가진 경험에 소비를 아끼지 않는 ‘MZ세대밀레니얼 부모고객들에게 매력적으로 어필될 것이라며 새로운 기술에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경험이 될 수 있는 만큼, 과학의 날에 맞춰 매장을 오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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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코 엡손, 우주 로봇 개발사 ‘기타이’에 투자한다

국제|2021. 3. 2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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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타이 제공

 

세이코 그룹의 3대 핵심 기업 중 하나인 세이코 엡손이 스타트업 기타이(GITAI)에 투자한다.

 

세이코 엡손은 자회사 엡손 X 인베스트먼트(Epson X Investment)는 범용 우주 로봇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기타이의 제 3차 판매 할당에 가입해 세이코 엡손 벤처투자 부문사(EP-GB)를 통해 투자할 계획이다.

 

기아티는 달과 화성 표면의 우주 정거장을 위한 범용 로봇을 개발하고 RaaS(Robot as a Service)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제 우주정거장(ISS) 상용화나 화성 탐사 임무 추가, 달 표면의 자원개발 등 우주개발이 늘어나면서 신규 우주 정거장 건설이나 파편 제거 작업 등 우주에서의 노동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우주에서는 일반 노동조차 훈련 위험성 및 이동 비용 문제가 발생해 이를 안전하고 저렴하게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범용 로봇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범용 로봇으로 우주 비행사의 위험과 부담도 줄이고 우주 노동 관련 교통비와 훈련비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것이 목표다.

 

엡손은 로봇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GITAI 핵심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조사하고 GITAI에 엔지니어 파견이라는 인사 교류를 통해 개방형 혁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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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신세계조선호텔에 AI 호텔 로봇 '엔봇' 도입

IT|2020. 12. 2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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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기가지니 호텔 로봇 엔봇 / 사진=KT 제공

 

신세계조선호텔이 KT가 개발한 AI 호텔 로봇을 도입한다.

 

KT는 신세계조선호텔과 ‘AI·로보틱스 기반의 호텔 서비스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사는 AI·로보틱스 기반의 호텔 솔루션을 공동 연구 및 개발하고 신세계조선호텔의 신규 호텔 내 AI 호텔 로봇을 적용하는데 협력한다.

 

AI 호텔 로봇은 신세계조선호텔이 신규 오픈할 예정인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에 도입될 예정이다.

 

AI 호텔 로봇은 공간맵핑, 자율주행 등의 IT 기술이 적용돼 호텔 내의 지정한 모든 공간을 오갈 수 있다.

 

직원이 목적지를 설정한 뒤 고객의 요청 품목을 로봇에 입력하면, AI 로봇은 호텔 엘리베이터와 통신해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탑승해 층간을 이동한다.

 

객실 앞에 도착 후 배달이 완료됐음을 알려 고객이 물품을 픽업하도록 해준다.

 

KT 박정준 기업고객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가운데 KTAI 기술이 신세계조선호텔의 DX(디지털 전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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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보스턴 다이나믹스 인수 위해 10억 달러 규모 딜

산업|2020. 11. 1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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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개 스팟 (좌),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우) / 사진=보스턴 다이나믹스 제공

 

현대자동차 그룹이 보스턴 다이나믹스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블룸버그는 현대자동차가 로봇 개 스팟의 개발사인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대주주인 소프트뱅크 그룹과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인수 규모는 10억 달러(한화 약 11151억 원) 수준이며 세부 사항을 현재 진행 중이다.

 

현대자동차가 인수하게 되면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3번째 주인이 된다. 1번째는 구글(Google), 2번째는 현재 협상을 진행 중인 소프트뱅크 그룹(Softbank Group)이다.

 

1990년대 MIT 연구 랩에서 독립한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2013년에 구글, 2016년에 소프트뱅크로 인수됐고, 빅독과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등 로봇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2017년부터는 군사연구 로봇 개발에 집중해 제품 상용화 단계에 들어섰고 로봇개 스팟2019년 판매를 시작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등장하기도 했다.

 

현대자동차의 한 관계자는 "확정되지 않은 투자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며,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기업으로 다양한 투자와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인수협상은 로봇기술과 자율주행 기술 등 첨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현대자동차의 행보에서 시작된 것으로 풀이된다.

 

자율주행 기술회사인 아티프(Aptiv)와 합작 회사를 설립하기도 한 현대자동차 그룹의 보스턴 다이나믹스 인수는 금방 끝날 것으로 전망된다.

 

10억 달러라는 구체적인 금액이 제시됐고, 소프트뱅크 측에서도 자금 확보와 투자 수익에 대한 니즈가 분명한 만큼 세부 사항 조율이 끝나면 인수가 진행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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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족보행로봇 개발사 어질리티, 228억 원 규모 투자 유치

산업|2020. 10. 21.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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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짓 / 사진=어질리티 제공

 

어질리티가 2,900만 달러(한화 약 228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19일 이족 보행 로봇 개발사 어질리티(Agility)DCVC와 플레이그라운드 글로벌(Playground Global)이 주도하고 TDK 벤처스, MFV 파트너스, 소니 이노베이션 펀드 등이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레곤 주립 대학의 이족 로봇 전문 개발사인 어질리티는 디짓(Digit)과 캐시(Cassie)라는 이족 보행 로봇을 개발했다.

 

이번 투자금은 연구 및 제품 출시에 활용할 계획이다.

 

첫 제품은 캐시는 타조를 모티브로 개발됐고, 캐시를 베이스로 한 디짓은 지형 탐색을 통해 이동할 수 있는 패키지 배송 로봇으로 개발됐다.

 

자동차 기업인 포드(Ford)가 디짓과 자율주행 자동차와 결합해 배송에 활용할 계획을 발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어질리티의 이번 투자 유치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물류 기업들이 배송 및 물류 관리 로봇에 대한 니즈가 만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반면, 디짓의 가격이 25만 달러(한화 약 28475만 원)에 달하기 때문에 판매 가격을 낮추고 합리적인 가격와 관리비용을 제공하는 것이 앞으로의 성공 관건으로 평가했다.

 

어질리티의 공동 창업자인 조나단 허스트(Jonathan Hurst)자금을 바탕으로 물류 제공 업체, 전자 상거래 소매 업체와 로봇에 대한 기타 비즈니스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면서 로봇은 인간과 함께 작업하고 반복적이고 육체적으로 힘들거나 위험한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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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진흥원, 로봇기업 재직자 역량 강화 교육생 모집

산업|2020. 10. 1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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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관련 교육사진 / 사진=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공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로봇산업진흥원)로봇기업 재직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유사업은 산업인력양성 사업으로 고용노동부 국가인적개발 컨소시엄 사업이다.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근로자에게 다양한 맞춤형 훈련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로봇산업진흥원은 약 30개의 로봇 융합 교유과정을 운영 중이다.

 

 

10월 교육훈련 일정표. / 사진=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공

 

10월 중으로 딥러닝, 협동로봇 티칭 실무, PCB 설계 교육 등 10개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로봇산업진흥원은 1개 기업이 7명 이상의 수강 희망자를 확보해 특정 과목 개설을 요청하면 기업 내부를 방문해 현장 교율을 지원한다.

 

교육훈련 신청 및 기업 맞춤형 현장 교육 문의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기술교육'을 검색해 친구 추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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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유플러스, 5G와 고정밀 측위 기술 접목한 자율주행 로봇 실증

IT|2020. 9. 26.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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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충남 서산 공장에서 시연중인 자율주행로봇 /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실외 자율주행로봇에 대한 실증을 마쳤다.

 

현대오일뱅크 충청남도 서산공장에서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언맨드솔루션과 함께 자율주행로봇을 선보였다.

 

자율주행로봇은 사람의 개입 없이 공장 부지를 자율주행하며 주요 설비를 점검한다.

 

구체적인 시연으로 원격조작이 없는 자율주행으로 목적지까지 운행, 주행시 차선인식, 장애물 감지, 열화상 카메라 기반 설비 온도 모니터링 및 실시간 원격관제 등의 기능을 선보였다.

 

자율주행로봇의 핵심은 LG유플러스의 5G 통신기술과 실시간 고정밀 측위 기술을 언맨드솔루션의 자율주행로봇에 접목한 것이다.

 

자율주행로봇은 10cm 오차 이내로 자율주행을 하며 정교한 주행이 가능하다.

 

고정밀 측위 기술은 최대 30m의 오차가 발생하는 GPS의 오차를 기준국 기반으로 보정해 더욱 정확한 위치를 확보하는 기술이다. 위도, 경도, 고도 등 절대 위치 값을 알고 있는 기준국에서 관측된 위치와의 오차를 비교해 보정정보를 생성하고, 이를 로봇으로 전달한다.

 

로봇은 5G 통신으로 지연 없이 보정정보를 전달받아 목표구역을 정확하게 순찰할 수 있다.

 

이번 시연에 선보인 5G 자율주행로봇에는 정밀주행을 위해 탑지한 인공지능 기반의 카메라도 설치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다수의 차량이 함께 운행하는 정유 공장에서는 정확한 차선 인식이 중요한만큼, LG유플러스의 영상인식 기술로 시연하는 동안 한번도 차선을 이탈하지 않고 장애물 감지시에는 서행 및 정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정유 공장에 특화된 순찰 기능도 선보였다. 열화상 카메라를 탑재한 5G 자율주행로봇은 지정된 고온 시설 위치에 도착하면, 운행을 멈추고 시설의 온도를 탐지하고, 원격 관제실에서는 5G 통신을 통해 자율주행로봇이 전송하는 고화질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과 유해가스감지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탑재하는 등 정유사 특화 기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통제되지 않은 교통 환경에서 공장내 다른 일반 차량들과 함께 운행하는 자율주행기술 고도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융복합사업담당 상무는 "고온 시설이 다수 존재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유 업계에서는 24시간 순찰 가능한 자율주행 로봇이 핵심 설비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연내 실증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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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진흥원, 2019 로봇 예비창업 패키지 종료 '후속투자와 사업화 사례 발굴'

IT|2020. 9. 6.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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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예비창업패키지인 ‘2019년 로봇 예비창업자 육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예비창업패키지 참여자들은 지능형 로봇선도기업을 꿈꾸는 19개 예비창업자들이 참여해 시장에 뛰어든다.

 

20193월부터 20208월까지 1, 2차로 나눠 진행된 예비창업패키지는 사업장 없이 아이디어를 가진 19개 예비창업자가 참여했다.

 

무인카페 로봇, 공기청정기 로봇, 시각장애인용 스마트폰 점자케이스, 스탠딩형 전자동 휠체어 등 의 사업아이템을 가지고 사업화 자금 지원과 창업교육, 멘토 상담 등을 받은 예비창업자들은 16200만원의 매출과 18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이룩했다.

 

특히, 카메라를 통한 미션 수행 자동화시스템을 연구하는 랑데뷰는 스타트업 투자 액셀러레이터로부터 5천만원의 투자를 유치했다.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예비창업패키지인 ‘2019년 로봇 예비창업자 육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예비창업패키지 참여자들은 지능형 로봇선도기업을 꿈꾸는 19개 예비창업자들이 참여해 시장에 뛰어든다.

 

20193월부터 20208월까지 1, 2차로 나눠 진행된 예비창업패키지는 사업장 없이 아이디어를 가진 19개 예비창업자가 참여했다.

 

무인카페 로봇, 공기청정기 로봇, 시각장애인용 스마트폰 점자케이스, 스탠딩형 전자동 휠체어 등 의 사업아이템을 가지고 사업화 자금 지원과 창업교육, 멘토 상담 등을 받은 예비창업자들은 16200만원의 매출과 18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이룩했다.

 

특히, 카메라를 통한 미션 수행 자동화시스템을 연구하는 랑데뷰는 스타트업 투자 액셀러레이터로부터 5천만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능형 휴머노이드 로봇 대중화를 위해 인텔리전트 카메라 모듈(ICM)을 개발하는 이디지에스는 2019년 세계로봇축구대회(FIRA Roboworld Cup)에서 한국 대표가 이디지에스의 ICM을 사용해 스프린트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정재식 이디지에스 대표는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으로 시제품 제작에 성공했다. 제품을 고도화해 로봇산업 대표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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