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W컨셉 인수 완료 ‘패션 부문 경쟁력 강화 나서’

경제|2021. 4. 13. 15:41
728x90
반응형

W컨셉

 

SSG닷컴이 W컨셉(W Concept)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IMM프라이빗에쿼티, 아이에스이커머스가 보유한 W컨셉의 지분 전량을 SSG닷컴이 양수하는 주식매매 본계약(SPA)이 체결됐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함심사의 승인을 받아 SSG닷컴에 W컨셉이 공식 편입될 예정이다.

 

200810월 설립된 W컨셉은 회원수 500만 명이 가입한 온라인 패션 플랫폼이다.

 

W컨셉은 프론트로우라는 자체 브랜드를 런칭하고 명품이나 뷰티 등 관련 카테고리로 외연을 확장해 높은 성장세를 보여왔다.

 

SSG닷컴은 W컨셉을 인수 이후에도 인력을 승계하고 플랫폼을 유지하는 이원화 전략으로 운영을 지속하지만 신세계그룹의 인프라를 활용할 방침이다.

 

물류시스템을 접목해 배송 효율성을 높이고 입점 브랜드들이 스타필드를 비롯한 신세계 오프라인 채널로도 선보이는 통합 마케팅도 고려 중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이번 W컨셉 인수는 2030세대가 선호하는 독창적인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로 패션 라인업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백화점 중심의 고급 명품 브랜드 외에도 독보적 패션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시장 내 지위를 높이고 고객과 판매자 모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반응형

댓글()

네이버와 신세계, 2500억 원 지분 맞교환으로 ‘동맹관계 강화’

경제|2021. 3. 19. 21:52
728x90
반응형

네이버-신세계 사업제휴 /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신세계 그룹과 네이버과 상호 지분 교환에 합의하는 사업 제휴를 맺었다.

 

지난 16JW메리어트 호텔에서 신세계그룹과 네이버는 물류, 커머스, 멤버십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마트 강희석 대표와 신세계 차정호 대표, 네이버 한성숙 대표, 네이버파이낸셜 최인혁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2500억 원 규모의 지분을 맞교혼 했다. 이마트가 1500억 원, 신세계 백화점 1000억 원 규모로 네이버와의 상호 지분 교환을 통해 양사는 상호 결속과 신뢰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이마트는 자사주 824176(지분 2.96%)를 네이버주식 389106(지분 0.24%), 신세계는 신세계인터내셔날 주식 488998(지분 6.85%)를 네이버주식 259404(지분 0.16%)와 맞교환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커머스의 영역 확대와 물류 경쟁력 강화, 신기술 기반의 신규 서비스 발굴, 중소셀러성장 등 유통산업 등 전 분야에서 협력이 강화된다.

 

전국 단위의 풀필먼트, 라스트 마일 서비스 확대 등에도 박차를 가한다.

 

신세계그룹은 온라인 스토어 네오 3곳을 비롯해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7300여곳의 오프라인 거점에 네이버의 다양한 물류 파트너사들이 협력해 지금의 새벽배송, 당일배송 서비스는 물론 주문 후 2~3시간 내 도착하는 즉시배송 등 최적의 배송 서비스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AI, 로봇 기술 등에서 강점을 가진 네이버와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리테일 테크 서비스도 선보여 스타벅스·이마트·신세계백화점·스타필드에서 네이버 스마트 주문 확대 AI 상품 추천을 결합한 AR 네비게이션 서비스 네이버랩스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카트 사용 등을 구상 중이다.

 

신세계그룹은 "네이버쇼핑 우수 중소 셀러들의 제품을 신세계그룹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명물이나 수공예상품들을 발굴해 신세계그룹의 독자 브랜드 상품으로 성장시키는 등 중소 셀러들과의 동반 성장 모델 구축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반응형

댓글()

신세계그룹, 1352억에 SK와이번스 품었다

사회∼문화|2021. 1. 27. 03:00
728x90
반응형

SK와이번스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를 1352억 원에 인수한다.

 

지난 26, 이마트는 SK텔레콤이 소유한 SK와이번스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 가격에는 주식 1000억 원과 야구 훈련장을 포함한 토지건물 평가액 3528000만 원이 포함됐다.

 

한국프로야구리그(KBO)에 이마트가 참여하기 위해서는 KBO 이사회의 회원 자격 양수 승인을 받아야 하고, 이마트는 이 절차가 마무로되면 223일에 정식 계약을 할 계획이다.

 

이마트가 SK와이번스를 인수하면, KBO 역사상 6번째로 인수한 사례로 남게 된다.

 

가장 최근의 사례는 2001년 기아자동차가 해태 타이거즈를 인수해 기아 타이거즈로 팀 명을 바꾼 것으로 20년만에 인수 구단이 나타나게 됐다.

 

SK와이번스는 2000년에 쌍방울 레이더스를 인수 후 재창단한 경우이다.

 

재창단 이후 2007, 2008, 2010, 2018KBO 리그의 우승을 차지하며 명문구단으로 성장해왔다.

 

신세계그룹은 SK와이번스 인수 이전에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에도 매각을 추진했으나,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