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인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 대구시 ‘가치 1조원 지역 유니콘을 찾아라’

정부시책|2021. 2. 3.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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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스타트업 어워즈 사진=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대구광역시가 공격적이 스타트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지역 창업지원기업 가운데에서도 유니콘 기업을 발굴해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니콘 기업은 1조 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받는 기업을 의미한다.

 

이에 ‘K-유니콘 진입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지역 스타트업의 정부 사업 선정을 지원하고 공공창업펀드 운영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가 올해부터 스타트업 육성을 본격화한다. 남부권 최대 전문창업보육센터가 동대구벤처밸리에서 운영을 시작하고, 3개 스타트업은 내년 초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혁신창업 분야에 550억 원을 투입해 63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남부권 최대규모의 전문창업보육센터인 기업성장지원센터6월부터 동대구벤처밸리에 준공해 3분기 중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클러치사업을 통해 지역 대학 창업동아리가 주도하는 아이디어 발굴 및 교류의 장을 만들어 분산된 청년 창업 아이디어와 역량을 한 곳에 모을 계획이다.

 

대구형 그린뉴딜사업은 기존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주목받기 힘든 스타트업 20개를 발굴해 고부가가치형 미래신산업 분야를 육성할 방침이다. 이들은 한국가스공사를 한 지역 기업들이 역량강화를 지원한다.

 

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인 스타벤처육성사업과 대구TIPS(민간투자주도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사업도 지속해 유망기업을 맞춤형 패키지로 지원할 방침이다.

 

지역 스타트업이자 현재 예비 유니콘으로 지정된 에임트와 아기 유니콘으로 지정된 아스트로젠’, ‘쓰리아이등 한국거래소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는 스타트업들도 지원한다.

 

대구시는 아울러 수도권에 집중된 지역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엔젤클럽 등 민간투자자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지역 창업기업을 위한 공공창업펀드 11개를 1734억원 규모로 운영한다.

 

대구광역시 김태운 일자리투자국장은 "유망 기업의 스케일업 지원 확대를 통해 대구 최초의 1조원 이상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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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과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제도 시작, “K-유니콘을 발굴하라”

정부시책|2020. 4. 26.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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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유니콘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 기술보증기금이 K-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을 신청할 혁신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K-유니콘 후보를 발굴하고 선정할 때 국민들도 납득하고 지지할 수 있도록 국민참여 창구도 마련했다.

 

일반 국민 누구라도 유니콘 후보기업을 추천할 수 있고 국민심사단이 되어 아기유니콘과 예비유니콘 선전에 참여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선정기업이 추후 성공하면, 후배 창업·벤처기업인 양성 등 사회에 성과물을 환원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지표를 최종심사 시 중점 평가할 계획이다.

 

K-유니콘 발굴사업 / 사진=중기부 제공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2020년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혁신적인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아기유니콘 40개사를 발굴해 시장개척비용 3억 원을 포함해 최대 159억 원을 지원해 예비유니콘(기업가치 1000억 원 이상)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누적투자유치 실적이 20억 원 이상, 100억 원 미만인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업은 기본요건을 확인 후 1차로 기술보증기금에서 평가를 받고 2차 평가에는 전문평가단이 사업계획서를 검토한 뒤 3차 평가에서 공개 발표평가로 전문평가단과 국민심사단의 심사를 받는다.

 

최종 선정기업에게는 창진원을 통해 시장개척비용 3억 원을 지원하며, 기보 특례보증, 중진공 정책융자, 중소기업 연구 개발(R&D)도 연계할 계획이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2019년에 시범사업으로 시행한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이전에는 혁신성시장검증성장성의 3가지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이 신청 가능했지만, 2020년부터는 기업가치가 1000억 원 이상인 경우에 기술평가 B등급 이상이라면 기존 요건을 충족하지 않아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과정은 기본요건 충족 여부를 판단하는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 기술평가를 먼저 진행하고 3차 예비평가에서 30개사 내외를 선발한 뒤 4차 공개발표에서 전문평가단과 국민심사단의 공동 심사를 거친다.

 

선정 기업은 100억 원의 특별보증을 받는데 보증비율 95%, 보증료 1%로 고정된 특별보증이 제공되고, 국민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은행의 6개 은행을 이용하면 100% 전액보증 지원과 금리 우대를 받게 된다.

 

기보에서는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선정기업에 대한 밀착지원단팀을 구성해서 후속투자 유치애로사항 관리 등 모니터링을 통해 성장지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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