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더블유, 지아이매터리얼스 품겠다 ‘이사회에서 인수합병 결의’

경제|2021. 1. 17.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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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W 공장 /사진=KNW 홈페이지 갈무리

 

케이엔더블유(105330, 대표이사 오원석)’지아이매터리얼스의 인수합병을 위해 주주총회 소집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오는 226일 예정된 케이엔더블유(KNW) 주주총회에서 자동차용 후크&루프(Hook&Loop) 전문 제조 기업인 지아이매터리얼스의 인수합병 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케이엔더블유는 완성차 메이커에 납품하는 지아이매터리얼스의 주요 제품인 자동차 시트 부품이 케이엔더블유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수합병이 진행되면 라미 스폰지 등 기존 생산해오던 자동차 부품 소재와 시트 부품 영업망을 일원화할 방침이다.

 

2001년 설립된 케이엔더블유는 광학필름류 등 디스플레이 소재와 자동차용 내장재 등 자동차 부품 소재 영역에서 사업을 영위해왔다.

 

케이엔더블유는 협력사들의 완제품 수요 감소에 따라 주력 공급 제품인 GLP모듈의 매출이 급감하며 영업적자가 발생해왔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20년에 GLP 사업부 정리 등 구조조정을 단행해 재무 구조 개선을 시도했다.

 

202011월에는 종속회사인 케이엔더블유매터리얼스를 통해 글로벌 화학기업인 솔베이코리아의 불소가스 사업부문을 인수하기도 했다.

 

솔베이코리아 인수 선행 조건들이 순차적으로 완료되고 있으며 3월 인수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라며 최근 반도체 시장이 호황기에 있어 인수 회사의 실적 기대치도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엔더블유 오원석 대표이사는 케이엔더블유가 보유한 기술 및 영업 네트워크와 인수·합병 회사 간의 시너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품목과 기업 발굴을 통해 사업 구조 개편 및 확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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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이치엔, 대구에 122억 투자해 신제품 제조공장 설립한다

산업|2020. 7. 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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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티에이치엔

 

자동차 부품 기업 티에이치엔(THN)이 대구에 제조공장 설립을 위해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

 

와이러링 하네스(Wiring Harness)를 주력으로 하는 자동차 부품 전문 중견기업인 티에이치엔(THN)은 대구광역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122억원을 투자해 대구국가산단에 신제품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티에이치엔은 대구 스타 기업 출신으로 현대자동차그룹, 현대모비스 등의 1차 협력사이자 15개의 글로벌 고객사를 두고 있는 월드클래스 300기업 중 하나다.

 

현재 국내에 4개의 공장과 중국을 포함한 8개의 해외 사업장을 둔 티에이치엔이 대구에 새로운 생산공장을 짓는 것은 자동화 시스템으로 인건비를 절감하고 기술 유출에 대한 우려가 해외 공장보다 낮다는 점 때문이다.

 

또한 현재 대구광역시가 대구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추진하는 국내복귀기업 지원정책에서 대구형 리쇼어링 패키지를 통해 각종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등 유턴 기업을 유지하기 위한 활동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은 "코트라와 대구시가 힘을 합쳐 올 하반기 내 1,2개라도 성공사례를 발굴하겠다""국내복귀를 고민하는 기업에 확신과 신뢰를 줄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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