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워드 광고 플랫폼 전문기업 버즈빌(대표 이관우, 이영호)이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제2차 서울시 우수 스타트업 인건비 지원 사업’에 최종 기업으로 선정됐다.
2012년 설립된 버즈빌은 세계 최대 리워드 광고 네트워크를 구축한 애드테크 기업으로, 국내 이동통신사 3사를 비롯해 △OK 캐쉬백 △엘포인트 △리브메이트 △하나멤버스 △CJ ONE △해피포인트 등 전 세계 100개 이상의 프리미엄 퍼블리셔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뉴욕, 도쿄, 타이페이 등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통해 일 평균 3억3000만건의 모바일 광고 노출 수를 제공한다.
스타트업 기술인력 인건비는 상시 고용인원 3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7명에게 1인당 월 100만원씩 5개월간 지급된다.
이번 사업은 올 6월 서울시가 발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8) 위기 상황 돌파를 위한 스타트업 고용 안정성 제고와 유망 스타트업 스케일업 전략의 하나다.
이관우 버즈빌 대표는 “서울시로부터 버즈빌의 기술적인 경쟁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이번 투자에 힘입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인재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버즈빌은 서울시가 인증하는 ‘성 평등·일 생활 균형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돼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스타트업으로 위상을 다지고 있다. 현재 잡플래닛에서 기업 만족도 평균 4.5점을 기록하고 있다.
버즈빌 개요
버즈빌은 2012년에 설립된 애드테크 전문 기업이다. 국내 이동통신사 3사, SK, CJ 롯데, 라인 등 전 세계 100개 이상의 프리미엄 퍼블리셔를 보유하고 세계 최대의 리워드 광고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뉴욕, 도쿄, 타이페이 등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통해 일 평균 3억3000만건의 모바일 광고 노출수를 기록하고 있다. 버즈빌은 연 평균 54%의 높은 성장(CAGR 2014-2019)을 달성해 Financial Times의 ‘아시아 고성장 기업’에 선정됐으며, 소프트뱅크벤처스 및 메가세븐클럽 등으로부터 총 300억원 이상의 투자금을 유치한 우량 스타트업이다. 고용노동부 선정 ‘워라벨 실천 우수기업’으로, 잡플래닛에서 기업 만족도 4.5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의 3개 우수 과제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한다. 지난 5월 독립한 5개팀에 이어 올해만 총 8개의 사내벤처가 스타트업 도전에 나섰다.
C랩 인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 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 12월부터 도입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부터 C랩 스핀오프 제도를 도입해, 우수한 C랩 인사이드 과제들이 스타트업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언택트 문화 확산에 따라 가정에서 활용 가능한 과제 중심 창업 지원
이번에 독립하는 3개 스타트업은 △AI 분석을 통해 개인 맞춤형 탈모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컨(Becon)’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도와주는 홈 IoT 소변 검사 시스템 ‘옐로시스(Yellosis)’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IoT 기기와 플랫폼을 개발하는 ‘바이브존(VibeZone)’이다.
최근 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가정에서 활용 가능한 과제들이 창업에 나선 것이 특징이다.
‘비컨’은 간편하게 집에서도 탈모 진단과 예방이 가능한 셀프 케어 솔루션이다. 전용 기기로 두피를 촬영하면 민감도, 각질, 머리카락 밀도 등 10가지 항목을 진단한다.
또한, AI로 진단 결과를 분석해 사용자의 두피와 모발 상태에 맞는 맞춤형 헤어 제품을 추천해 집에서도 쉽게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
특히, ‘비컨’은 올해 1월에 열린 CES 2020에 참가해 간편한 사용성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 지난 7월에는 ‘스마트 디바이스 쇼(KITAS 2020)’에 출품, 혁신 스마트 기기에게 수여하는 KITAS TOP 10에 선정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옐로시스’는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도와주는 홈 IoT 소변 검사 시스템이다.
양변기에 거치하는 기기를 통해 자동으로 소변 검사가 가능하며, 스마트폰으로 pH·포도당·잠혈·단백뇨·케톤뇨 등 분석 결과도 확인 할 수 있다. 검사 결과는 누적으로 관리돼 건강 상태 모니터링과 이상 징후 발생 시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한편,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IoT 기기와 플랫폼을 개발하는 ‘바이브존’도 창업에 나선다.
첫 제품은 스타와 팬을 연결해주는 디지털 굿즈 ‘블링(Bling)’으로 스타가 블링에 메세지 신호를 남기면 팬이 가지고 있는 블링에 실시간으로 전송돼 1대 1로 소통하는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 대규모 해외 공급 계약, 투자 유치 확대 등 C랩 출신 스타트업 성과 가시화
지난 2015년 8월 처음 도입한 C랩 스핀오프 제도는 창업자들에게 초기 사업자금과 창업지원금을 제공하고, 희망 시 스핀오프 후 5년내 재입사 기회를 부여하는 등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자신의 아이디어로 창업까지 도전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171명이 창업에 도전해 48개의 스타트업을 설립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해외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전자에서 2015년 독립, 스마트 인솔(깔창)을 개발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솔티드(SALTED)’는 지난달 19일 미국 골프용품 유통 기업과 40억 원 규모의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최근 아마존의 연례 할인 행사 ‘프라임데이’에서도 골프 스윙 트레이너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솔티드의 스마트 인솔은 내장된 압력센서를 통해 족저압, 무게 중심, 신체 밸런스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줘 골프, 피트니스 등 다양한 운동 시 자세와 동작 교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AI 뷰티 솔루션을 개발하는 ‘룰루랩(Lululab)’도 사업 확장을 위한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사진 촬영만으로 피부를 분석하는 뷰티 기기로 창업한 룰루랩은 키오스크, 스마트 미러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2023년 코스닥 상장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한인국 상무는 “코로나19로 위축될 수 있는 스타트업 생태계에 삼성전자가 C랩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5년간 C랩을 통해 사내 임직원 스타트업 과제(C랩 인사이드) 200개, 외부 스타트업 육성(C랩 아웃사이드) 300개 등 총 500개의 사내외 스타트업 과제 육성을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CSR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아래 C랩 아웃사이드,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스마트공장, 협력회사 상생펀드 등 상생 활동과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양금희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창업기업 생존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창업기업의 5년차 생존률은 29.2%로 10개 중 7개 기업이 5년을 버티지 못하고 폐업한다고 밝혔다.
OECD 주요국 평균이 41.7% 임을 감안할 때 평균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치다.
창업 준비기간 부족에 따른 경쟁력 부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생계형 창업이 아닌 기술기반 창업이 확대되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재 정부는 창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는 중이다.
창업 기업 수는 매년 증가하는 중이며, 2013년 7만5574개에서 2019년 10만8874개로 연평균 6.3% 의 증가율을 보였다.
2019년 기준 전체 신설 법인 수 대비 주요 업종별 비중은 도소매업이 20.1%로 가장 많았고 제조업이 17.9%, 부동산업 및 임대업이 13.2% 순이다.
창업기업 가운데 5년차 폐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업(헬스장, 실내경기장 등)으로 10곳 중 8곳 이상(81.6%)이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숙박‧음식점업이 80.9%, 도‧소매업이 74.0%, 청소‧경호‧여행사 등 사업지원 서비스업이 73.7% 순으로 나타났다.
OECD 주요국의 5년차 폐업률은 58.3%로였고 2016년 기준 OECD 5년차 생존률은 41.7%로 이는 국내 업종 중 가장 높은 생존률을 기록한 제조업(39.9%) 보다 높은 수치다.
국가별로는 프랑스가 48.2%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영국 43.6%, 이탈리아 41.8%, 스페인 39.7%, 독일 38.6%, 핀란드 38.5% 순이었다.
양금희 의원은 “취업난과 조기 퇴직, 노후 대비 부족 등으로 준비과정이 부족한 채 전통 서비스업 창업에 나서는 자영업자가 늘면서 유사 업종 안에서 지나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양 의원은 "우리나라 창업기업의 생존율이 OECD 주요국에 비해 턱없이 낮은 상황으로 업종 간에도 생존율 편차가 큰 만큼 생계형 창업보다는 기술기반 창업을 확대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더욱이 올해는 코로나19로 상황이 더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폐업 및 재기 지원 정책이 현장 상황에 맞게 지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스타트업 아우토반’에 참여하는 기업이 공개됐다.
다임러 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설계한 스타트업 플랫폼인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2016년 다임러 독일 본사에서 시작됐다.
이후 미국, 중국, 인도 등 6개국에서 개최됐고 한국에서는 전 세계에서 7번째로 개최됐다.
지난 7월부터 1달간 참여 기업을 모집한 스타트업 아우토반에는 100여개 이상의 국내 기업이 참여해 약 20: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
참여 기업들은 인공지능, 자율주행, 차량 전동화 기술 및 전기차 인프라, 보안, 엔터테이먼트, 기업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고,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행사인 ‘셀렉션 데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기업 솔루션,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총 5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발된 5개 기업은 오리엔테이션을 거친 후 100여 일 동안 스파크랩,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및 다임러 그룹 네트워크에 속한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을 통해 집중적인 교육 및 맞춤형 멘토링 세션을 거치게 된다.
모든 팀들은 공동 운영기관인 서울창업허브에서 프로젝트 추진 예산과 업무 공간을 지원받고 메르세데스-벤츠와는 PoC 프로젝트의 준비를 함께 하게 된다.
선정된 5개 기업은 11월 까지 100일 프로그램을 통해 핵심성과지표(KPI)를 설정해 보유 기술의 고도화 및 시제품 개발과 보완 등 사전 검증을 수행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12월에 열릴‘엑스포 데이’를 통해 국내외 투자자 앞에서 성과 발표를 거치고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업은 다임러 그룹 및 다임러 네트워크에 속한 기업들과 협업 프로젝트 진행기회를 부여받고 독일에서 벤처 캐피탈 및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피칭 기회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중기부의 2021년 스타트업 육성 사업 지원 대상 및 사업화 기술개발(R&D) 등과 연계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독일 다임러 본사 연구원인 시온 바인들은 “가장 혁신적인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들과 최신 글로벌 메가 트랜드가 공존하는 한국은 매력적인 스타트업 시장이 아닐수 없다”라고 밝혔다.
스파크랩 김유진 공동대표는 “스타트업 아우토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스파크랩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창업허브의 공동 협력이 모빌리티 분야 차세대 리딩 기업 발굴 및 육성에 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발된 스타트업들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기술적 발전과 PoC를 통한 파트너 기업과의 시너지까지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